아침 물주기 한 바퀴.
루비앤네크리스는 첫 야외 데뷔.
다육이를 새로 들이면 나중에 어떻게 자라는지 궁금해서 찾아보는데 이건 좀 굉장했다;;
역시나 얘는 햇빛에 구우면 보라색이 되는 모양. 나는 완전 보라색보다는 지금 정도가 예뻐서 봐서 적당히 구워졌다 싶으면 들여야겠다.
좀더 자라면 바깥으로 나오는 것들은 잘라서 가운데를 메꿔줘야 할 듯.
삽목이 굉장히 잘 된다는데(혹자는 흙냄새만 맡아도 뿌리가 내리더라고 표현했더란) 지금 가지 상태만 봐도 그럴 것 같다;; 가지마다 뿌리가 나 있어서 처음에 얘는 땅을 기어다니는 건가 했다.
대신 희성은 잠시 실내로.
화분 바꾸는 김에 가운데가 비었던 걸 메꿨더니 소복하니 보기 좋았다.
저 컵 건조 받침대는 완전 추천.
물 주면서 보니 안수리움 릴리는 새 잎이 한참 올라오고 있었다. 얘도 참 손이 별로 안 가는 순한 아이인가보다.
일단 제라늄 화분들을 좀 밀어내고 다육 구역 조성.
원래 콩란과 벽어연금은 물 주는 타이밍이 아닌데 물을 준 거라 흙이 빨리 마르라고 야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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