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렇듯 개굴님이나 디노님을 통해 부탁한 물건을 받기 위한 모임을 잡으면서 큰 마음 먹고 야외로 장소를 정했는데 아마도 디노님이 참석한 중 최초로 쨍하게 나들이하기 완벽한 날씨였다.(어제 밤에 예보에 없던 비가 뿌릴 때는 진심 식겁했는데)
그리고 심심해하는 린양을 위해 쌩훈님, (운동이 필요한) 디노님이 번갈아 놀아주심…
해는 쨍하고 바람은 선선하게 불어서 광합성하기 좋았던 날.
앞으로 디노님의 날씨 징크스만 조용하다면 봄가을로 한번씩 이렇게 밖에서 만나도 좋을 것 같은데 위험 부담을 줄이려면 역시 디노님을 빼고 모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