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수국이 한창. 루비앤네크리스에 꽃이 피기 시작했는데 아이폰 카메라가 이렇게 초점을 못 잡을수가;; November 01, 2024 at 01:34PM
벤시몽 슬립온은 지겹고 워커 대신 신어볼까 해서 샀다. 마지막(20세기 쯤인듯) 샀던 때보다 많이 가벼워졌네. November 01, 2024 at 01:38PM
이마 이치코의 <어른의 문제>라는 단편집(개인적으로 이 작가 책 중에 가장 좋아함)에 나오는
“어릴 때부터 우리 집엔 남에겐 말할 수 없는 많은 사정이 있었다. 생각해 보면, 어느 가족에게나 조금씩은 남에게 말할 수 없는 사정이 있는 것이다.”
라는 문장을 좋아함. November 01, 2024 at 06:14PM
이거 무려 드라마 시디도 가지고 있다. 연애하기 전에 썸탈 때 옆사람에게 파일 공유해줬더니 들어보고 “재미있긴 한데 무슨 이런 내용을 보내주지” 했었다고.(장르가 BL 쪽임)(케이스는 언제 깨졌대) November 01, 2024 at 06:21PM
갈아끼울 엽서가 앞으로 한 장 밖에 안 남았다는 걸 알고 깜짝 놀랐다;;; 올해도 이렇게 다 갔네;; November 01, 2024 at 09:00PM
김현주 삼단봉은 정말 멋있었지. 🥰 November 02, 2024 at 12:52PM
사람들이 화살촉 분장만 하면 진짜 화살촉처럼 된다는 말 왜 이렇게 웃기지. ㅋㅋㅋㅋ November 02, 2024 at 01:28PM
내가 보기에 가장 이상한 것은 horroshow다. 이 단어는 앤서니 버지스가 <시계 태엽 오렌지(Clockwork Orange)>에서 창조한 단어다. ‘훌륭한’이라는 뜻의 러시아 단어를 소리 나는 대로 쓴 것으로, 이 책을 통해 영어 속어로 편입되었다. 누군가 ‘<100단어로 본 영어의 역사>란 책은 horroshow하다’고 말해준다면 나로선 정말 기쁠 것이다.
-<100단어로 본 영어의 역사> P.97
호오… November 02, 2024 at 10:09PM
하지만 외부로 가서 가장 성공한 스코틀랜드 표현에 상을 준다면 전통적으로 새해에 부르는 로버트 번스의 시 <Auld Lang Syne>에 돌아가야 할 것이다. 이는 ‘old long since‘의 방언으로 ‘옛날을 위해’라는 뜻이다.
(중략)
영국의 일개 지역 방언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성과다.
-<100단어로 본 영어의 역사> p.100
내가 짐작했던 <올드 랭 사인> 영문이 한 단어도 맞는 게 없었구만. 🙄 맨날 한글로만 봐서. November 02, 2024 at 10:17PM
커티시님에게 나눔받은 호야들이 야금야금 새 잎을 올리는 중. 루비앤네크리스 꽃은 그새 만개. November 03, 2024 at 03:13PM
옆사람 롤링팬에 크림스튜. 자동으로 돌아가서 편하긴 하다. November 03, 2024 at 05:43PM
1921년 카렐 차페크는 희곡 <알유알(RUR: Rosiumis Unitesl (Robocs)>을 체코 프라하에서 최초로 공개한 뒤, 이듬해 뉴욕에서 막을 올리기 위해 대사를 영어로 번역했다. 카렐은 극에 등장하는, 공장에서 생산한 휴머노이드 노동자들에 붙일 이름이 필요했다. ’일‘을 의미하는 라틴어 ’labor’를 토대로 새로운 단어를 만들 생각이었다. 그때 그의 형 요제프가 ‘강제 노동’을 의미하는 옛 체코어 robota가 어떠냐고 제안했다. Robot은 그렇게 탄생했다.
-<100 단어로 본 영어의 역사> p.237
#인용 November 03, 2024 at 09:18PM
아침부터 현관 벨이 울려서 놀라서 나갔더니 딸내미 주민증 발급하라는 등기가 왔다. 세월 무엇…. November 04, 2024 at 10:13AM
날씨가 이제 제법 을씨년스럽네. 메마른 초겨울 냄새가 난다. November 04, 2024 at 05:57PM
이제 아침 기온이 꽤 내려가나본데 야외에 둔 화분을 어디까지 실내로 들일 것인가. 🤔 November 04, 2024 at 06:11PM
건강검진 결과 도착. 별 문제는 없네. November 05, 2024 at 10:29AM
건강검진을 매해 같은 데서 하니 지난번 결과지도 온라인으로 열람이 가능한데, 어제 이야기가 생각나서 키를 확인하니 2년 사이에 0.7센치가 컸어;; November 05, 2024 at 11:19AM
유튜브에 제라늄 순집기 영상이 뜬 걸 보고 생각나서 베란다 앞에 둔 제라늄들을 하나씩 들여봤더니 그새 꽃대를 두 개나 달고 있는 게 있었네. 제라늄은 정말 꽃을 피우는 데에 인생을 올인하는가 싶음. 지금은 꽃을 피우기보다 잎을 더 올려야 해서 꽃대는 가차없이 제거. -_-+ November 05, 2024 at 05:56PM
이 코너 선곡이 은근 좋더라. November 05, 2024 at 08:19PM
매력이 있는데 우정으로 사귀는 것은 가면이다.
우정은 연정의 유충(幼蟲)은 아니다. 연정 이전 상태가 우정이라면 흔히 그런 경우가 많지마는, 그것은 우정의 유 린이다. 우정도 정이요, 연정도 정이다. 종이 한 겹을 나와서는 우정과 연정은 그냥 포옹해버릴 수 있는 동혈형(同血型)이다.
-이태준 <무서록> P.104 November 05, 2024 at 08:43PM
베란다와 실내 화분들을 바짝바짝 붙여서 자리를 만들어야 하는 계절이 시작됐다.(내일 도착할 거 세 개 더 있는데…) November 05, 2024 at 11:17PM
자스민 베란다로 들였더니 향이 진동을 하네. November 05, 2024 at 11:28PM
참… 좋은 일이 없다. November 06, 2024 at 02:42PM
한동안 약과에 군밤에 신나게 먹었더니 체중이 늘었다. 오늘부터 자제해야지. November 06, 2024 at 03:11PM
먹는 걸 좀 줄여야지, 하고는 스트레스 폭발해서 치킨 시켜서 세 식구 폭식. 다이어트는 언제나 내일부터. November 06, 2024 at 07:40PM
오늘도 로젠택배는 밤 10시가 넘어서 택배를 두고 갔고, 그렇다고 내가 분갈이를 안할소냐.
블랙로즈 동백과 포인세티아 스윗핑크 컬러.
포인세티아는 지난번에 잘 자라던 게 너무 허무하게 가서 한번 더 시도해보는데 이번에도 실패하면 포기. November 06, 2024 at 10:51PM
오전에 후딱 머리 정리하고 귀가. 자르는 건 한 30분이면 되네.
이제 좀 길어져서 묶으면 머리뿌리가 아파서 기르지도 못하겠다. 🥲 November 07, 2024 at 11:59AM
그러고보니 유퀴즈에 지디가 나온 걸 보면서 말하는 내용이나 톤에서 ’상담을 많이 다녔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내가 상담을 받고 있다보니 가끔 상담을 받은 사람의 톤이 보일 때가 있더란. 나도 그게 보이려나. November 07, 2024 at 02:20PM
페이스북 첫 화면은 이제 내가 팔로우한 글은 하나도 안 보이고 피드로 들어가야 보이는 지경이네;;; 이게 내 SNS라고 할 수 있나. 😑 November 08, 2024 at 04:43PM
오늘 저녁은 딸내미가 좋아하는 스팸계란김밥. 진짜 오랜만에 말았는데 딸내미가 한입 먹더니 ’음, 버클리의 맛‘이라고…(초등 때 여름캠프를 버클리로 갔는데 한달 내내 도시락을 싸주느라 듁을 뻔. 😑 저 김밥과 삼각 김밥으로 한달을 돌려막았다) November 08, 2024 at 06:19PM
이 영상이 가끔 랜덤에 뜨는데 볼 때마다 터지네. 아델리 펭귄은 대체 얼마나 흉폭(?)하길래 등장만 했는데 새가 그냥 가버리냐고;;
https://www.instagram.com/reel/DBiUvcvS8WI/?igsh=cjZ5ZWd3Nm05Z2M3
식물등 바로 아래 두니 꽃이 피긴 하는구나. November 09, 2024 at 01:43PM
추천이 많아서 빌려왔는데 앞쪽 두어 이야기를 보다가 세상이 작가에게 주는 상처에 숨이 막혀 잠시 책을 내려놨다. 이 독서는 길겠구나. November 09, 2024 at 03:50PM
이제 식물등 켜지기 전에(오후 6:00) 해가 다 지는구나. 해가 짧은 건 싫더라. November 09, 2024 at 05:59PM
요즘 이렇게 배우들이 코멘터리 하는 거 너무 좋더라. November 10, 2024 at 10:49PM
근데 이 프로는 출연진까지 저렇게 비긴어게인이랑 비슷하게 데려가도 되나?;;; November 10, 2024 at 11:29PM
<지옥2>도 <정년이>도, 비중에 비하면 문소리 배우 특별출연인 건 너무한 거 아니냐;; November 11, 2024 at 01:11PM
https://blog.naver.com/professionaldog/223655361143
어찌 보면 인생은 길고 이런 5년을 보내보는 것도 부럽기도.(그러나 엄두는 안 남) 현무는 책에서 본 것보다 훨씬 크구나;;
그나저나 트럭 불러 화분 사간 사람 대단;;; November 11, 2024 at 03:33PM
운동할 컨디션이 아니라 옆사람 산책나갈 때 같이 나서서 양재천 쪽으로 한바퀴 돌고 귀가.
길에 꽃댕강나무가 잔뜩 모여있어서 ‘오, 이게 이만큼 커지는구나’ 하고 신기했고 프랑스 사람이 한다는 가게에서 빵을 샀다. 집에 와서 체크하니 대략 6천보쯤 걸은 듯? November 11, 2024 at 05:51PM
근데 날씨 정말 덥다;; 반팔 위에 후드티 입고 나갔는데도 집에 오니 땀나네. 예전보다 한 달에서 한 달반쯤 계절이 천천히 오는 것 같다. November 11, 2024 at 06:06PM
날은 아직 따뜻하지만 보온병 개시. November 11, 2024 at 08:23PM
에이닷 통화요약이 볼 때마다 신기해서 딸내미에게도 보여줬더니 자기가 본 트윗 글에는 아빠가 엄마 어디있냐고 전화와서 모른다고 하고 끊었는데 요약에 ‘딸이 엄마의 거취를 숨김’이라고 요약돼 있었다고 했다고. 한참 웃었네. 😂 November 11, 2024 at 09:07PM
딸내미가 오랜만에 링크를 던져주고 갔다. 얘는 이런 음악은 어디서 찾아서 듣는겨;; 앨범 표지 마음에 드네. November 12, 2024 at 01:17PM
반팔에 재킷만 입어도 되는 11월 12일이라니. November 12, 2024 at 03:50PM
지브리 테마 음악 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역시 하울. 애니로는 쏘쏘였다만. 선곡이 너무 좋은 콘서트였네. November 12, 2024 at 09:30PM
이 영상이 먼저 떴는데 이게 더 먼저였던 모양. November 12, 2024 at 09:31PM
딸내미 말이 요즘 트위터에서 AI가 보내는 멘션들이 점점 더 그럴듯해지더라는데, 사람들의 글을 학습한 AI가 멘션을 보내는 SNS라니 내가 21세기를 살고 있다는 디스토피아적인 실감은 확실하네. November 12, 2024 at 09:36PM
잠들었다 깨니 이 시간인 거 얼마만인가.
뭐가 요인인지 알면 좋겠는데 딱히 짚히는 게 없네. 생리 때문에 운동을 며칠 쉬었는데 그거 때문이라기에는 매달 똑같이 쉬었고 그때는 똑같이 자다깨다 해서.
어쨌거나 일단 지금을 누리자. 😎 November 13, 2024 at 06:03AM
일론 머스크를 보면 사탄이 몰래 내려와 우리에게 스며들면 저런 식으로 사회적인 성공으로 장악하는 거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November 13, 2024 at 11:05AM
온라인에서 만난 분과 뭘 주고 받을 일이 있을 때는 받는 사람에 보통 본명 대신 그냥 닉네임으로 보내시라고 하는데, 아까 갑자기 우체국에서 전화와서 등기 갈 일이 있다고 집에 있는지 확인을 하길래 집에 있다고 대답하고 별 생각 없이 문을 열었더니 우체부 분이 굳이 짚어서 “받는 분이 ‘리츠코’라고 되어 있어서요” 라고 확인을 하셨다. 🙄 일본어로 대답해드릴 걸 그랬나. 🤷🏻♀️ November 13, 2024 at 12:35PM
옆사람이 엽서 보고 빵 터지면서 왜 오리냐고 하길래 앞뒤 설명을 했더니 옆에서 딸내미가 ‘그 둘기님? 어제는 엄마랑 아파트도 부르던데’ 했다. 남들은 부모가 자식 SNS를 사찰한다는데 우리집은 왜 딸이 엄마를…😨 November 13, 2024 at 12:36PM
대학생이 아닌 전문적(?)인 과외 선생님을 구할 때는 수능 즈음이어야 한다. 멋모르고 아무때나 수소문했다가 실패해보고 얻은 지식인데,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은 당연히 한 해 일정이 미리 차 있을테고 수능이 지나가야 한 학년이 빠져나갈테니 조금만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학원도 안 다니고 대부분 인강으로 해결하는 딸내미가 왠일로 필요하다기에 마침 좋은 선생님을 소개 받아서 이따 9시 넘어 통화하기로 약속을 잡아놨는데 나는 전화통화를 너무너무 싫어하고 그럼에도 해야할 일이라 약간 이 상태. 나는 전화가 왜 이렇게 싫을까. November 13, 2024 at 08:44PM
가을가을한 11월 중순. November 14, 2024 at 03:47PM
딸내미가 자기 타임라인에 올라온 ‘오늘 고사장에서 있었던 해프닝’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길래 엄마의 타임라인에는 자식들 고사장 들여보내고 애간장 타는 부모 이야기만 있었다고 해주었다. 🥲 November 14, 2024 at 09:53PM
딸내미의 사찰 역사는 오래됐었구만. 🙄 November 15, 2024 at 08:49AM
일기예보 보니 이번 주말에는 잊지 말고 야외에 둔 화분들 중에 들일 건 들여야겠네. November 15, 2024 at 10:55PM
시간이 좀더 흘러 사람들이 대부분 떠나고 AI가 더 많이 남은 SNS, 라고 하니 SF 단편 하나가 나올법한 설정.
아무도 없는 그 별에는 아직 로봇이 돌아다니고 있다, 뭐 그런… November 16, 2024 at 09:09AM
날도 계속 따뜻하다보니 자꾸 미뤄지던 독감예방접종 완료.
우리 동네에는 주사를 정말 잘 놓는 간호사분이 계신 이비인후과가 있는데, 어느 정도냐 하면 그 병원에서 처음 맞은 날 옆사람이 주사 들어가는 걸 못 느꼈다고 집에 와서 계속 안 놓은 거 아니냐고 의심했을 정도.(결국 내가 주사자국 확인해줬다 😑)
그뒤로 매해 독감백신은 거기서만 맞는데(딸내미가 절대 다른 데에 안 가려고 함) 오늘도 거기 갔더니 주사 놓으시는 분이 안 보이고 다른 분만 계셔서 여쭤보니 어디 잠깐 가셨는데 금방 오실 거라고.
나랑 옆사람은 그냥 계신 분에게 맞고 딸내미 때문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자니 그분이 일부러 그분에게 전화 걸어서 ‘**이 와 있어요. 언니한테만 주사 맞는 애~’ 라고 재촉해주셔서 웃었다.
딸내미가 감기를 달고 살아서 초1때부터 다니던 병원인데 내년에 고3이라고 하니 다들 깜짝. 세월이 이렇게 빠르다.
그나저나 오늘 날씨 정말 덥다;; 반팔로 다녀도 될 것 같은데. November 16, 2024 at 11:11AM
딸내미가 뭘 갖고 싶어하는 일이 잘 없는데 웬일로 갖고싶어하는 게 있길래, 마침 올해 생일에 제대로 선물을 준 것도 없어서 겸사겸사 주문해줬더니
“지속적인 투자에 보답하겠습니다. 🙇🏻♀️”
라고 해서 빵 터졌다. November 16, 2024 at 01:18PM
트위터에서 짐을 싸는 사람들은 스레드/마스토돈/블루스카이로 흩어지는 건가. 그 사람이 쓰는 SNS가 그 사람에 대해 말해주는 시대일지도. November 16, 2024 at 02:37PM
그러고보니 며칠전에 딸내미가 ‘엄마 오너캐 파일 있으면 좀 줘’ 해서 보내줬는데 혹시 이거 자기 SNS에 벽보처럼 붙여놓고 ‘이 사람 우리 엄마니까 피하시오’ 하는 거 아녀? 😑 November 16, 2024 at 02:55PM
비가 오기 시작했구나. 어지간히 덥더니. November 16, 2024 at 06:12PM
렌틸콩 산 게 밥에 섞으니 나머지 가족들에게 인기가 별로 없어서 그대로 있는데 지나다가 렌틸콩 스프 레시피를 봤다. 저걸 끓여서 해치워야겠다. November 16, 2024 at 08:45PM
집앞 산. 추워진다고 하니 이 풍경도 올해는 짧겠다. November 17, 2024 at 10:54AM
오후에는 제라늄들을 들이고 다육존에 비닐하우스를 덮어야겠다. November 17, 2024 at 10:57AM
식물등 아래 명당에 자리잡은 시클라멘/페티코트 시클라멘. 꽃이 우르르 올라오는 중. November 17, 2024 at 11:25AM
식물 피드 정리하면서 옆에 있던 딸내미에게 “농구하는 병찬이는 또 누구니”라고 하니 어디 나오는 애인지 알려주고 갔다. 🫠 November 17, 2024 at 11:26AM
#나무와풀November 17, 2024 at 01:31PM
한예리도 그렇고 좋아하는 연기자가 많이 나오네. November 17, 2024 at 01:44PM
내일이랑 모레 바로 영하로 떨어진다길래 얼레벌레 설치한 다육용 비닐하우스와 어케어케 자리를 만든 제라늄즈, 아직 밖에 좀 있어도 될 것 같은 헬레보루스와 동백. 작년보다 늘어난 빨래건조대 행잉. 대충 이 상태로 겨울을 버텨야 한다. November 17, 2024 at 03:08PM
튤립 구근 결국 질렀다. November 17, 2024 at 08:14PM
엄청 오랜만에 옆사람이 회사에 출근했고 이 시간에 혼자 있자니 고요하다. 저녁에는 딸내미 첫 과외날이라 같이 선생님 뵈러(요즘은 스터디 카페에서 과외를 해서 부담이 적더란) 나가야 할 것 같은데 운동을 좀 당겨서 할까… 아니면 운동을 하루 쉴까. November 18, 2024 at 01:42PM
나비수국은 이름이 수국이길래 수국 옆에 뒀는데, 혹시 해서 검색해보니 얘 이름만 수국이었네. 😑 최저 생육 온도가 5도라고 해서 부랴부랴 실내로 들임. 이름 좀 이렇게 짓지 마요… November 18, 2024 at 03:06PM
그저께는 하필 도중에 배터리가 나가서 기록이 안 남았고 어제밤은 대충 이 정도 보온이 되나보다. 어제가 더 기온이 낮았다고 했으니 아주 추운 날은 안에 신문지 덮으면 어느 정도 버틸 듯. 아니면 이음새 쪽을 좀더 보완해볼까… November 19, 2024 at 08:08AM
레리즈~ 할 것 같은 꽃. #시클라멘 November 19, 2024 at 01:50PM
오늘 구근 심고 헬레보루스도 두 가지 더 사서 정리하고 끝.
겨울 식쇼는 이걸로 마무리 해야…? November 19, 2024 at 07:23PM
집근처에 무인 카페가 생긴지 좀 됐는데 거기에서 약속이 있어 오늘 처음 가봤다. 결제하고 음료받으면서 이런 것도 종종 나와서 직접 해보지 않으면 나중에는 헤매겠구나, 라는 생각을 잠시 했다. November 20, 2024 at 02:48PM
날이 내내 스산하고 이게 11월이었지 싶고… November 21, 2024 at 01:42PM
내 아이를 알아간다는 건, 영화 E.T의 엘리엇과 E.T처럼 검지를 세운 채 서로 맞닿지 않고 서서히 상대방의 궤적을 따라 가는 것.(손가락이 닿아 있으면 서로의 의지에 관여하게 되니까.)
오늘 상담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말. 그리고 너무나 어려운 일. November 21, 2024 at 06:12PM
이해할 수 없는 일에 상처를 받는다. 누군가가 나의 글에도 그럴 수 있을 것 같아 언제나 조심스럽다. November 22, 2024 at 11:43AM
이렇게 눈귀막고 의대생 2천명을 뽑아서 그 안에 들여보내야 할 뉘집 자손이 있는 건지 슬슬 궁금해질 정도. November 22, 2024 at 02:40PM
작년인가, 옥살리스 팔미프론스를 사서 키우다가 잎이 다 지고 구근만 남았길래 흙에 묻어놨더니 어느새 다시 잎이 올라오고 있었다. 처음만큼 예쁘게 자리잡지는 못한 듯. 어쨌거나 신기하네. November 22, 2024 at 04:28PM
지난번에 끓여둔 렌틸콩 스프의 콩이 불어나면서 물기를 쫙 빨아들여 스프라기에는 루우 같은 상태가 됐길래 홀토마토 캔 하나 더 넣고 겸사겸사 고기도 넣어서 물 넉넉하게 더 붓고 다시 끓이는 중. 날도 추우니 약간 매콤하게 먹고 싶어서 파프리카 가루도 더 추가했다. November 22, 2024 at 06:56PM
역시 고기가 들어가야 혀… November 22, 2024 at 07:19PM
신간이 나와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책.(초판 얼마나 찍는 걸까;;)
이번 권에도 참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 November 22, 2024 at 09:15PM
딸내미는 스튜에 마카로니 파. November 22, 2024 at 09:21PM
도서관에서 알림이 왔는데 제목이 너무 생소해서 내가 이런 책을 신청했다고? 하고 당황했는데 검색하니 미야베 미유키 신간이었네; 신청하고 잊어버리고 있었다. 😑 November 23, 2024 at 12:45PM
조상님 등장인가. 어쨌거나 무대는 정말 멋있다.
저기 공연 보고 있는 아이돌들이 다 빅뱅을 보고 자랐을 것 같은데. 이제 저기서 더 줄어들면 그룹이 아니라 듀엣이여… November 23, 2024 at 10:27PM
슬슬 날이 건조해지는 것 같으니 오늘부터 한 달은 매일 마스크팩으로 기초 화장품을 대체해야겠다.(사놓고 안 쓴 마스크팩을 발굴함) November 24, 2024 at 07:24PM
<위키드>는 방과후로 뮤지컬 수업을 듣고 있던 딸내미가 너무 보고 싶어해서 처음으로 같이 본 뮤지컬이었는데 아무 내용도 모르고 갔다가 나도 재미있게 봤더랬다. 그 다음은 <마틸다>였던가. November 24, 2024 at 07:43PM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33/0000111148
헤에…
“두 사람 모두 결혼을 전제로한 만남은 아니었다. 그러나 소중한 생명을 기쁘게 받아들이기로 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한 것”
알고리즘이 계속 지디 영상을 띄우는데, 이걸 보다가 ‘개인 활동 끝나면 팀 활동, 그 다음은 유닛 작업. 이 사이클이 계속 반복됐다’는 이야기가 귀에 들어왔다. 지난번 유퀴즈에서 월드투어를 끊임없이 돌면서 나중에는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디인지도 몰라서 ‘여기가 어디냐’고 묻는 게 일상이었다는 말과 겹쳐져서 앞으로는 본인이 즐겁게 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November 24, 2024 at 10:03PM
요즘의 여행이 스마트폰 의존도가 얼마나 높은지 새삼 느끼는 영상. 😅
이 노래 오랜만에 듣는다. November 25, 2024 at 07:20PM
생각해보니 딸내미도 좋아할 스타일이라 이 곡 아느냐고 물어보니 자기도 좋아하는 곡이라고. 니 스탈일 거 같드라.
베란다 나가는 통로 자리에 둔 미니 바이올렛들이 자꾸 옷자락에 쓸려 엎어져서 귀찮았는데 아까 타임라인에서 이 테이블 캐리어를 보고 잽싸게 검색하니 픽업으로 받아올 수 있길래 내일 나갔다 오는 길에 받아오려서 주문 넣었다. 9시 이후에 도착한다더니 도착 알림은 생각보다 빨리 왔고 마침 옆사람이 나갈 일이 있어서 부탁해서 주문하고 거의 2시간 만에 속전속결로 손에 넣었는데 크기도 딱 적당해서 만족. November 25, 2024 at 10:18PM
더블 레리즈/시클라멘은 꽃이 굽어 피어서 얼굴을 보기 어렵다;; November 26, 2024 at 04:27PM
위키드 보러 옴. November 26, 2024 at 06:29PM
어제까지 가을 산이었는데;; November 27, 2024 at 07:43AM
하루만에. November 27, 2024 at 11:23AM
가까이 당겨보면 산은 물든 잎 위로 눈이 쌓였고 비닐하우스는 제법 제역할 중. November 27, 2024 at 11:25AM
현재 야외 비닐하우스 안 온도. 나쁘지 않네. November 27, 2024 at 02:28PM
오랜만에 꺼냈다.
원래 숄더백인데 크로스로 쓰려고 어깨끈 연결고리도 사서 붙인 커스텀(?) 가방. November 27, 2024 at 02:56PM
수국과 명자나무. November 27, 2024 at 04:04PM
다음편은 언제 올라오는거지. November 27, 2024 at 06:40PM
요며칠 옷정리를 하다보니 목도리가 끝도 없이 나온다;; 어쩌자고 이렇게 사재꼈나. 모가지가 여러 개도 아니면서. 😨 November 27, 2024 at 09:53PM
꽃봉오리가 맺힌 채로 한참 그대로길래 혹시 해서 화분을 한 사이즈 올렸더니 바로 피었다. November 28, 2024 at 06:28PM
피크민 배지도 마저 채울 겸 내일은 근처 스벅이라도 나갈까 했는데 제일 춥다고라…😑 November 28, 2024 at 11:08PM
“남자아이들은 딥페이크 사건을 대부분 심각하게 생각 안 하는 눈치예요. 어쩌다 저지를 수 있는 실수라고 보는 거죠. ‘어차피 진짜 몸도 아닌데 이 정도로 키울 일이냐’는 이야기도 해요.”
교실은 아이들이 공감과 포용을 배워야 할 공간인데, 다른 성(性)을 향한 냉소와 차별까지 퍼뜨리고 있었다. 딥페이크 범죄의 세 번째 끔찍함이다. 10대 때 물든 정서는 성인이 돼서도 쉽게 버리기 어렵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835903
육아의 목표가 무엇일까.
단지 좋은 대학을 보내고 좋은 직장을 다니는 사람을 만드는 것? 그 다음에 그 아이들을 기다리는 세상이 어떤 모습일지 서서히 보이는 기분이 들어, 나도 아이가 있다보니 심난하다.
http://ritzdays.net/archives/67120
나는 아직도 여기에 답을 찾지 못했다. November 29, 2024 at 11:40AM
지디의 MAMA 공연 영상을 여러번 봤더니 유튜브 접속할 때마다 맨 앞에 띄우는데 그럴 때마다 한번 더 클릭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그 영상은 계속 맨 앞에 있는 상황의 반복 중…. November 29, 2024 at 12:46PM
“누구의 마음속이든 물어보지 않으면 할 수 없다. 하지만 묻고 대답을 얻는다 해도 전부 다 알 수 있는 건 아니다. 매번 묻다가는 귀찮아서 살아갈 수가 없다.
그러니 말없이 서로 양보하고, 서로 배려하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 본심 같은 건 캐물어 봐야 소용없다. 그것이 움직이지 않는 진실이라고는 말할 수 없으니까. 진실 따위는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
-미야베 미유키 <청과 부동명왕> P.114
#인용 November 29, 2024 at 02:27PM
“악이 아무리 활개를 치더라도 선은 멸하지 않네. 단단 인형이 증거지.”
-미야베 미유키 <청과 부동명왕> P.308
#인용 November 29, 2024 at 08:43PM
어디서 향이 난다 했더니 그새 레베카 호야에 꽃이 피었네. November 29, 2024 at 08:48PM
베란다 습도가 90프로에 육박해서 이대로라면 베란다에 둔 화분들은 물을 한달에 한번 줘도 되겠는데. 😑 November 29, 2024 at 10:04PM
소감을 되게 열심히 생각하고 올라오셨던 것 같은데 마지막에 눈물이 나는 건 참을 수가 없으셨나보다. 😅
어제 정우성이 시상식장에서 한 발언을 기사로 읽으며 뭔가 빠졌는데, 하고 생각해보니 그 자리에서 필요했던 말은 사과가 아니라(그건 SNS든 뭐든 개인이 해결했어야지) 무언가를 하고 싶었다면 아들에 대한 감정표현을 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그러면서 생각난 건 넷플릭스에서 봤던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다큐 마지막.
혼외자 문제에 대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카메라 앞에서 그 아들에게 ‘그러나 너는 세상의 축복으로 태어났다’고 언급했는데 어제 필요한 건 그 말이 아니었을까.
http://ritzdays.net/archives/87004 November 30, 2024 at 12:02PM
시클라멘 꽃이 제법 풍성해졌는데 뒀던 자리가 너무 비좁아서 제대로 안 보이길래 행잉. 이 날씨에도 꽃을 볼 수 있어 좋다.November 30, 2024 at 12:09PM
뒹굴렁하다 일어나니 옆사람이 본격적인 장비를 갖춰 점심을 차려놨다. 워머가 생각보다 효과가 좋아서 다 먹을 때까지 뜨뜻해서 좋았다.
잘 먹었습니다. 🙂↕️
@jhmasq.bsky.social November 30, 2024 at 12:1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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