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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모임에서 만년필 잉크를 나누려고 생각난 김에 약국에 들어가 주사기를 샀는데, 실물이 너무 ‘정말 주사기’라서 직원이 어느 정도 용량이 필요하냐고 물으니 나도 모르게 “’잉크를 나누려는 건데‘ 어느 정도 크기면 좋을까요” 라고 강조해서 말하게 됨; 오후 5:23 – 2017년 8월 31일
  • 린양이 꼬마흡혈귀 2권을 마저 읽으려고 학교에 가져갔다가 애들이 같이 보고 재미있다고 여기저기 빌려달라고 한다는 이야기에 내가 재미있게 읽은 책이 세대가 바뀌어도 재미있나보구나 싶어 신기하다. 오후 10:28 – 2017년 8월 30일
  • 여름이 시작할 즈음 이 시간에 이소라의 노래를 들으며 이런 프로가 생길 줄이야 했던 거 같은데 어느새 바람이 선선해진 밤에 마무리되어가는 걸 보고 있네. 오후 11:57 – 2017년 8월 27일
  • 하루만에 날씨가 손바닥 뒤집히듯 바뀌네. 오후 6:03 – 2017년 8월 26일
  • 오늘도 아침 교통정리에 무단결석하신 분이 한 분… 이번 분은 끝나고 왜 결석했는지조차 아직 해명도 없도다… 제대로 안 할 거면 그냥 신청을 하지 말지. -_-
    와. 오늘 안 나온 엄마는 아직 해외에서 들어오지도 않았다고. 그러면 당연히 못온다고 미리 이야기해야하는 거 아녀. -_- 교통정리 일정은 학기 초에 이미 다 나와있는 건데. 오후 1:10 – 2017년 8월 25일
  • 마침 장바구니에 사려던 책이 남았길래 마저 털어 유리잔 네개 채움(…) 이번에는 버지니아 울프와 제인 오스틴. 오후 7:35 – 2017년 8월 24일
  • 아, 내일은 낮에 좀 피해있어야하나 대각선 윗집 공사 때문에 오늘 늠 시끄럽던데. -_- 오후 10:58 – 2017년 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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