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원을 다녀온 린양이 뭔가 굉장히 업 돼서
“엄마, 엄마. 아이린 선생님(평소에 린양이 학원에서 다른 선생님보다 유난히 친하게 지내는 분)이 알고보니 ‘우리집 과’였더라니까.”
란다.
무슨 이야기인지 짐작은 가지만 -_- 이런 표정으로
“우리집 과는 무슨 과야…”
라고 되물었더니 역시나 하는 말이
“소아온도 알고 프린세스 츄츄도 알고 사쿠라도 알고 ‘우리’가 아는 거 다 아시더라니까.(그 ‘우리’에서 엄마는 빼줘…)
결혼하셨는데 결혼식 때 퇴장 음악으로 너의 이름은에 스파클 썼었대~”
(토닥토닥) 괜찮아요. 그 분도 몹시 반가우셨을거에요 ㅋㅋㅋ 우리집 과는 어디 없나 ㅋㅋㅋ
어쩐지 지난번에 학원 진도 때문에 전화하셨을 때 너무 과하게 애 칭찬을 하시더라니… =_= 그 집 과는 어떤 과입니꽈. 클클.
ㅋㅋㅋㅋ 우리집과….무슨 소리인가 했어요..그렇구나…
우리집 과…. #눈길회피
피하지 말고 내 눈을 보셈. -_-+
엄마를 어케 빼..
왜 못 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