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수제 버거 먹으러 간 적 있는 vaskit423 지하에 감성고기로 조리하는 스테이크집이 있다고 연말 약속이 잡혔다.
양재역 아웃백 없어지고 남이 구워주는 고기 먹을 일이 잘 없었는데 오랜만에 맛있는 스테이크 먹으러.
세 명이 가서 런치 세트(2인용) 하나와 스파게티 하나 시켰는데 여자들 먹기에는 적당한 양이었다.
런치세트에는 샐러드, 식전 빵이 나오고 밀푀유 중에 하나, 고기 요리 중 하나 고를 수 있는데 오늘 주문한 건 바베큐 밀푀유와 채끝 스테이크.
스파게티는 내 입맛에는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았으나 기대했던 스테이크 메뉴는 숯향이 은은하게 풍기는 흡족한 맛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