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Photo 13. 8. 23. 오후 9 43 52난다님이 분양해주신 슬러시 메이커(이거 요즘 나오는 종류가 엄청 많더란…;) 첫 시도.
린양도 알길래 어디에서 봤냐고 했더니 서연이네 놀러갔을 때 티비에서 광고하는 것 봤다고…;

광고를 보면야 진짜 금방 슉 슬러시가 만들어질 것 같은데 정말로 그러려나 약간 반신반의.
컵은 미리 반나절쯤 전에 냉동실에 넣어둬야 하고, 쥬스를 반쯤(혹시 많이 담으면 오래 걸릴까봐…) 담은 후 2분 정도 기다렸다가 같이 들어있는 빨대형 스푼으로 휘휘 저어주니 처음에는 이거 정말 되는걸까 싶더니만 슬슬 가장자리부터 얼어붙기 시작하고 어느 순간부터 조금씩 걸죽해지다가 그 뒤로 슬러시화 되기까지는 생각보다 금방이었어요. 컵에 반쯤 음료를 담는 경우를 기준으로 한 4-5분 남짓 아니었나 싶네요.(가득 담으면 그만큼 오래 걸릴 듯)
먹고 좀 둔 뒤에도 계속 얼어서 나중에는 오른쪽 아래처럼 샤베트화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나중에 커피 얼려서 먹어보고 싶네요…(?)

by

/

8 responses

  1. theearth

    호~ 잘 된다니 신기하네요~

    1. Ritz

      그러게요. 될까 싶었는데 의외로 제대로 되더라구요. ^^

  2. 불금에 아이스맥주 먹을 꿈에 부풀어있었는데 애들 6명이 컵3개에 2인1조로 들러붙어(…) 실패.믹스커피 넣으면 지대로 더위사냥이에요!강추

    1. Ritz

      Aㅏ… 그냥 3인 1컵 하면 안되겠니…
      오홋. 믹스커피! 그러네요. 꼭 해봐야지. -ㅠ-

      감사히 잘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