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가서 잼 프로젝트 공연을 보며 청춘을 화르르르 불사르고 돌아온 애니동 분들과 모였습니다.
원래 목적은 헤뷔에게 은하철도 999 dvd를 빌려주기 위해서였습니다만…
최근 일본에서는 아무래도 치비 갤러리가 유행이긴 한지 개굴님이 선물로 주신 것 두 가지 모두 치비 갤러리에 관련된 아이템이었습니다(울트라 맨은 감자님이 주신 것).
글이 적힌 부분이 조그마한 책처럼 생긴 왼쪽 것도 마음에 들었지만 역시 손가락에 끼울 수 있는 인형인 오른쪽이 지금까지 본 적 없었던지라 신기했네요.
감자님이 선물로 주신-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디노님이 선물을 포기하여 떨결에 갖게 된-울트라맨은 꼭 옛날에 TV에서 하던 꼬마 울트라맨들 생각이 나서 귀엽더군요. ^^
애니동 분들의 일본 여행기(모님이 하루에 여덟끼를 먹었다는 등의…)도 여러 모로 재미있었네요. 저도 예전에 미사언니와 갔던 여행이 즐거웠듯이 역시 그런 여행은 취미가 맞는 사람들과 다니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Responses
세위>위에 언급하신 분은 다른 걸 떠나서 원래 대식가이시지요~( ”)
하루에 8끼씩이나;
제가 일본에 갔을 때는 항상 돈을 아끼느라 하루에 두끼, 그중에 한끼는 한국에서 가지고온 프링글스와 편의점야채쥬스로 먹었었죠_-_;
니세하루나>주먹…. 그러고도 그건 간식? -_-;;
주먹 반 만한 타코야키 12개쯤 먹었던가?
jjaya>하긴… 취미가 맞아도 체력 수치가 안 맞으면 힘들지도요..;(에익, 고쳤어욧)
삭은이~>아니 저는 일부러 정체도 밝히지 않았는데 본인이 직접 나서서 말씀을 해주시다니..( ”)
참고로 일반적으로는 ‘좀 많이 먹는 타코야키’도 끼니로 쳐요..;
삭은. 그렇다고 해도. 남들은 그렇게까진 안먹는다고…-_-;;
여덞이라니.. 기억으로 아침부터 아무리 세어봤자 오니기리-모스버거-야키소바빵-화식-타코야키-라면-야키소바.. 고작 7끼라고요 !!!
게다가… 타코야키는 좀 많이 먹었지만 간식겸 이었고 그렇게 따지만 대부분 간식꺼리!!
취미가 맞는 사람들과 갔는데도 힘들 때도 있었지. (먼산)
그나저나 화르르르…(도망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