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트위터를 들었다놨던 케이크 디아망의 쿠키 박스를 (김동률 콘서트 이후로 참으로 오랜만에) 네이버 시계 맞춰놓고 광클릭으로 주문에 성공했다.
구성은 버터쿠키, 홍차 스콘, 마들렌, 밤만쥬, 트리플 아몬드 쿠키, 코코넛 다망드 쿠키, 솔트 피넛 타르트와 호두 타르트.
쿠키든 타르트든 전반적으로 재료를 꽉 채운 깔끔한 단맛이었는데 근래 먹은 디저트들 중에 제일 기본에 충실한 맛이었다. 아직 몇 가지 안 먹어봤는데 그 중 제일 맛있었던 건 아몬드 쿠키. 달고나(?) 맛이 희미하게 나는 쫀득한 질감이 중독성이 강해서 먹다보니 어느새 없어졌다.
체중 좀 줄이려고 요즘 (나름) 먹는 것 조절하고 있었는데 오늘 하루 완전 도루묵;;;
+오늘 당 폭발할 것을 미리 예상한 마냥 홈트 코스 완전 하드해서 운동하다 쓰러지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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