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Tag: 책 정리

  • 린양 방 책장 주변이 스멀스멀 너저분해지기 시작하길래 오랜만에 각 잡고 책 털어내기. 안 볼 거 같다는 책들을 빼내고 보니 대충 4~6학년쯤 지층(?)인 듯한데 마침 주변에 나이에 맞는 집이 있어 묶어 보내기로 하고 그 집에 이미 있다는 책은 오랜만에 알라딘 중고로 팔까 해서 정리 중. 빠질 건 빠졌으니 이번에는 무슨 책이 있는지 본인이 알아야 할 것…

  • 페이스북에 올라온 ‘책 정리는 어케 하나’ 하는 지인의 글을 읽다가 갑자기 우리집도 장난 아닌데 하며 책장 앞에 섰는데 어쩌다보니 얼결에 책 정리; 마침 옆사람이 집에 있어서 그쪽에서 버릴 책, 내가 버릴 책 한번에 끝냈다.곤마리 여사 방법대로라면 책을 죄 뽑아내서 처음부터 다시 꽂아야겠지만 무시무시한 먼지 때문에 차마 엄두가 안 나서 그냥 필요없는 것만 일단 빼내고 비는…

  • 이사하면서 아주 어릴 때 보던 책들은 한번 정리했는데 5~7세 정도에 보던 것들은 이사 후 천천히 골라낼 생각으로 고스란히 가져와서 책장에 꽂아둔 상태.5세 전에는 꾸준히 알라딘 유아서적 리스트도 체크하면서 책을 샀었는데 북스북스 신청하면서부터는 알아서 매달 책이 배달되니 그냥 거기에 집중했고(보내주는 책들도 다 괜찮은 편. 내가 혼자 고를 때는 아무래도 내 취향이 강하게 작용해서 한쪽 방향으로 몰리는…

  • 갑자기 기분이 동해서 여기저기 보이는대로 꽂아두기만 했던 린양 책들을 다 꺼내서 대충 정리에 들어갔다.목표는 전집 중에 책장마다 흩어진 것들을 좀 모으고 아기 때 보던 건 추려내기. 보드북이나 팝업북, 글이 적은 것들을 골라내다보니(심지어 까꿍책도 있더라. -_-;;;) 책 읽어주던 그 시절 린양이 생각나서 왠지 기분이 삼삼했다. 저 책 세권은 린양이 제일 좋아했던 베스트들.(저 안아줘 책 때문에 린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