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Tag: 타카네 쥰이치로

  • 위대한 파우젤을 섬기는 무녀를 베로니카라고 한다. 베로니카가 된 여성은 베로니카가 된 그 날부터 죽는 날까지 여신에게 빙의된 채 잠에 빠진다. 베로니카가 잠에서 깨지 않는다는 것은 파우젤이 그곳에 있다는 증거이자, 나라가 파우젤의 가호 아래 있다는 걸 뜻한다. 베로니카는 잠에 빠진 채 늙어간다. 베로니카의 임무가 끝나는 것은, 다시 말해 베로니카가 서거하는 것은 언제나 12월의 첫날이었다. 그리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