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양파스프가 땡겼는데 나 혼자 먹자고 양파 죽어라 볶자니(갈색이 될 때까지 볶는 게 은근 귀찮음) 의욕이 없어 차일피일 하다가 어제 마침 카레에 넣을 양파 볶는 김에 볶은 것 한줌만 덜어놨다가 1인분 완성.
비율은 양파 반개, 콘소메 스톡 하나.
마침 날씨도 우중충한 게 잘 어울리네.
since.200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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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며칠 양파스프가 땡겼는데 나 혼자 먹자고 양파 죽어라 볶자니(갈색이 될 때까지 볶는 게 은근 귀찮음) 의욕이 없어 차일피일 하다가 어제 마침 카레에 넣을 양파 볶는 김에 볶은 것 한줌만 덜어놨다가 1인분 완성.
비율은 양파 반개, 콘소메 스톡 하나.
마침 날씨도 우중충한 게 잘 어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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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responses
어 조만간 해봐야겠다^^ 기대되는 맛이야 ㅎㅎ
간단한데 고급스런 맛일거 같애 치즈는 모짜렐라야? 바게트짱은 한조각넣으라는거지?
치즈는 모짜렐라예요~ ^^바케트는 한조각 넣으면 적당하더라고요. 짭짤하니 맛있어요. ^^
양파반개에.콘소메 스톡만 넣으면 되는거야? 나도 해볼래 맛있겠다~~
양파 반개에 스톡 하나, 물 300밀리 하면 진짜 딱 스프그릇으로 1인분 나오더라고요. 그 비율대로 늘려나가면 대충 맞을 거 같아요.
원래 레시피는 버터에 가늘게 채친 양파랑 다진 마늘 좀 넣고 계속 볶다가 양파가 갈색이 되면 물 붓고 콘소메 스톡이나 치킨 스톡 넣어서 끓이는 건데 전 어제 마늘을 빼먹었어요.
빨리 익으라고 양파는 채칼로 썰었더니 얇아서 그런가 평소보다 좀 빨리 갈색이 되더라고요.
다 되면 스프 위에 바게트 빵 하나 얹고 모짜렐라 치즈 얹은 다음에 오븐에 치즈 녹여주면 끝이예요. 저는 바게트 없어서 토스트로 대신하고 오븐 대신 전자렌지에 돌렸네요. ^^;;
볶는 게 귀찮아서 그렇지 재료가 간단해서 해먹을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