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Photo 12. 6. 8. 오후 1 41 42

이번에도(?) A님이 맛있게 드셨다고 함께 가자 권해주신 파스타집 코벤트 가든(Covent Garden)입니다.
워낙 동네 말고는 잘 나가지를 않으니 이런 데에 이렇게 맛집 거리가 있는줄도 몰랐네요. 이 집 말고도 꽤 맛있을 거 같은 가게들이 나란히 줄지어 있는 거리였습니다.

어쩌다보니 요근래에 파스타집을 좀 자주 갔었는데(면식생활?;;) 그 중에서는 소스도 면도 단연 이 집에 제일 맛있었어요.
오늘 주문한 메뉴는 좀 매콤한 아마트리치아나와 치즈맛 진한 고르곤졸라 파스타.

일단 면 삶은 정도가 딱 좋았고 고르곤졸라 소스가 많이 느끼하지도 않아서 면 다 먹고 나중에는 아쉬워서 자꾸 소스 퍼먹다보니 그릇 설거지하다시피 했더라고요…; 이런 파스타집 치고 양도 적지 않은 편이고 다른 메뉴들도 맛이 괜찮다고 하네요.(몇몇가지는 soso라고 하니 피해서 시켜야할 듯.)

오후 3시까지는 음료(커피나 탄산음료)가 세트로 제공되고 검색해보니 선릉에도 지점이 생겼네요.(나는 거리상으로는 이쪽이 더 가깝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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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responses

  1. 정진솔

    오- 그래요? 어제 파스타집도 맛있었는데, 그것보다 더 맛나다니 완전 기대되네요!!!!
    올림픽공원역 근처면…..확실히 저희집에서는 극과극이라 무슨 공연있는 날 기억해 뒀다 가봐야겠네요:)

    1. Ritz

      선릉에도 지점이 생겼대요. 강남쪽에 나올 일 있으시면 그쪽으로 가면 더 가까울 거 같아요. ^^; 그레이스 크리스틴도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쪽은 아무래도 파스타 전문으로 하는 곳이라 그런지 또 한차원 위더라고요. -_-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