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딱 요가 시작하려는 타이밍에 카톡이 울려서 보니 동네 엄마가 양재천 벚꽃이나 휘딱 보고 오잔다.
올해도 벚꽃 구경은 물 건너갔지 했는데 날도 좋고 혹해서 요가 끝내고 만나 오랜만에 실컷 광합성하고 귀가.
양재천도 거의 3년만에 가봤는데 그 사이에 여기저기 계단도 만들고 정돈해놔서 산책하기 더 좋아졌더란.
꽃도 꽤 피었고 아직 사람은 적어서 불러준 친구 덕에 타이밍 좋게 꽃구경 잘 했다.
그나저나 이번 아이폰 카메라는 그야말로 대만족.
해가 좋아서 보정 하나도 안 한 사진들이 하나같이 쨍하게 미러리스 만큼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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