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이번에 갔을 때는 묵었던 호텔 앞에 세이유라고 제법 큰 마트(우리나라의 이마트쯤 되는 분위기였음)가 있더군요. 덕분에 처음으로 일본슈퍼의 음식 코너들을 구경할 수 있었네요.

지금까지 도쿄에서 먹을 걸 사려면 근처 편의점행이었는데 이번에 갔던 마트의 식품 코너는 정말 오만가지 먹거리들이 넘실거리더군요.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일본에 가면 드럭스토어 구경하는 것도 좋아함).

냉동 식품이든 카레든 차 종류든 간에 우리나라보다 종류가 3배쯤은 많은 것 같더군요.
사진은 이리저리 구경하다가 편해 보여서 사온 홍차.
홍차 액기스(?)가 카페에 놓인 프림 포장처럼 되어 있는데 시럽까지 들어간 상태라 그냥 물에 섞어 마시기만 하면 되니 매우 간편하더군요. 스트레이트와 얼 그레이 두 종류가 있길래 얼 그레이로 사왔는데 제법 향도 그럴 듯하게 납니다.
다만 저같은 경우 귀찮아서 티백 하나로 하루종일 물만 부어 우려먹는지라 한번 마시면 끝인 이런 방법은 좀 아쉽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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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responses

  1. 리츠코

    jjaya>………….=_= (←뭘요?)
    일본은 잘 다녀오셨음?

  2. jjaya

    ………….+_+ (←알지?)

  3. 리츠코

    노정석>태터 센터를 다니다보면 댓글 달 수 있는 플러그 인도 있긴 하던데 그렇게 댓글 밑에 하나씩 달다보면 댓글란이 길어져서 약간 부담스럽더라구요. ^^;
    그래도 듣고 나니 왠지 편할 것도 같아서 나중에 대나무숲이랑 한번 이야기해봐야겠네요. ^^

  4. 리츠코님의 댓글을 다는걸 보다보니..태터에서 반드시 만들어져야 할 기능들이 답글에 답글다는 기능일 것 같네요.. 부군께 졸라주세요 ^^^

  5. 리츠코

    삭은이~>우유 타서도 마셔봤는데 꽤 괜찮더군요. ^^
    Dino>귀차니스트들을 위한 아이디어랄까요…;

  6. 신기하네요 -_-;

  7. 삭은이~

    우유를 타면 로열 밀크티로 변신입니까..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