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부모님에게 태어나서

딸로
언니로
누나라는

역으로 살다가 결혼을 하면서

아내로
엄마로
며느리로
제수씨로
조카 며느리로

많은 역을 새로 맡게 됐는데 띠동갑인 막내가 결혼을 한다고 하니 그동안 아웃 오브 안중이었던 ‘시누이’라는 역이 추가되는구나.

나는 아직도 엄마가 집에 데려온 신생아와 온 집에 풍기던 아기 냄새가 기억에 생생한데.

by

/

2 responses

  1. 헉 동생분 결혼하시는군요. 축하드립니다 ><

    1. Ritz

      축하 감사합니다~ ><
      제 눈에는 덩치만 큰 애 같은데 장가를 가네요.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