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추워져서 검색해보니 슬슬 튤립 구근을 심어도 될 것 같아 지난번처럼 똑같은 과정으로 구근을 심은 후 겸사겸사 방치 중이던 대파 화분을 정리하려고 대파를 뽑으려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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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 뽑히지 않는 게 느낌이 쌔하다.
좀더 힘을 줘서 들어보니
뿌리가 왜 저기에서 보여? 😨
주섬주섬 분갈이 매트를 다시 펴고 화분을 엎었더니
😱
이게 뭐여.
린양 어릴 때 읽은 책 중에 Enormous Turnip이라는 게 있었는데 문득 그게 생각났다.
이래서 한참 파값 올랐을 때 파테크들을 했었구만.(구석에 두고 물도 한번 준 적 없음)
아무튼 뽑고 나서 뿌리를 확 정리한 다음 먹을 만큼 가져가고 몇 개는 다시 한번 꽂아봤다.
이번에는 어떻게 되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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