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e, Firs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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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도착.

보통 하루 정도 구석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데 이 아가씨는 처음에 소파 아래로 들어갔다가 대략 10분 만에 나와서 온 집안에 어깨를 부비대며 영역표시를 시작.

임보자분 말로는 사람을 잘 따르고 고양이는 가려서(이거 마리 딸도 그랬던 거 같은데) 임보자분 댁 고양이들이 지나가면 아무 이유 없이 패고 다녔다고. 🤦🏻‍♀️(외동 체질이구만)

보통 고양이는 귀가 자유자재로 접히는데 유전적인 건지 귀가 접히지 않는다고 한다.(이건 딸도 마찬가지였다고) 병원에서는 아메리칸 숏이라고 추정했다고 하고, 고양이들이 대부분 사람한테 안기는 걸 싫어하는데 얘는 안으면 좋아하지는 않지만 안기는 법은 알고 있었다고 한다.
애초에 사람 손을 많이 탄 걸로 보여서 아무래도 누가 기르다가 버린 듯하다고. 지금보다 어렸으면 더 작고 예뻤을텐데 어떻게 이런 애를 내칠 수 있었을까. 😮‍💨

화분에는 별 관심이 없고 온 집안 구석구석에 어깨를 비벼대며 영역표시를 하느라 바쁘다. 종알종알 말도 많고.

오늘부터 서로 알아가는 시간.

4 responses

  1. 난다

    사진마다 어느 정도 크기의 아이인지 다 달라 보여서 감이 안 와요. 일단 안아봐야 알겠어요(와락) ㅎㅎ 안아보고싶다안아보고싶다안아보고싶다안아보고싶다안아보고싶다(매우변태같다)안아보고싶다….

    1. Ritsko

      우리도 아직 못 안아봤다아아 ㅋㅋㅋㅋ

  2. 나무

    오늘부터 1일. 백일, 천일, 만일… 윤회를 거듭하며 백만스물하루까지 세기로 해요.

  3. WG

    새 식구를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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