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에서 열린 전시회였는데, 평소같으면 굳이 저기까지 갈 생각은 안 하지만 인상파 관련이라 궁금해서 얼리버드로 끊어뒀었다. 집에서 멀리 나갈 일이 없다보니 몰랐는데 여의도까지 가는 전철 교통편이 예전에 비해 비교도 못하게 짧아져서 깜짝 놀랐다.(지하철 노선도 마지막 업데이트가 대략 5호선인 사람) 마침 현대백화점에서 처리해야 할 일도 있어서 겸사겸사 알차게 보낸 하루.
전시회에 대한 평은 분분해서, 저 장소에서 열리는 전시가 자주 듣는 이야기 중 하나가 ‘장소가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볼 게 적다’던데 내 기준에는 그 정도면 나쁘지 않았고 들여온 작가들도 모네, 휘슬러, 서전트, 르누아르까지 작가들은 상당히 메이저했으나 재미있는 점은 전시된 작품들은 그 작가의 대표작 리스트에서 자주 보지 못한 마이너한 것이 많았다. 😅
꽤 인기있는 전시회일 거라 생각했는데 그리 붐비지 않았고 오히려 1층의 지드래곤 팝업 전시회 줄이 더 길었던 점은 인상적. 🙄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아랍 여인
르누아르의 <아랍 여인>은 처음 보는데, 드물게 유색인종을 그렸는데 그림체는 너무나 르누아르라 마음에 들었다.
뜻밖에 만나 반가웠고 원화로 보면서 ‘아, 정말 애 엄마 표정이 피로해보여 리얼하다’고 웃었던 메리 카사트의 작품이 오늘의 내 베스트.

“비혼주의 시누이, 너무 싫어”…면전에서 욕한 이유 봤더니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매일 술마시다 쓰러진 남자…”퇴물 됐다”던 남자의 반전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정치 했다 패가망신”…사랑받던 ‘천재 스타’의 비참한 최후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전시회 보기 전에 위의 글들을 보면 전시된 쿠르베와 코린트의 작품에 대해 미리 알고 갈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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