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ula R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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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2000.09.07

[신논현역] Chloris Tea Ro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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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그냥 지나다 스타벅스 보이면 슥 들어가(스타벅스 카드 쓰기 시작한 후로 더 그런 듯;;) 아이스 커피 한잔 마시는 게 보통인데 오랜만에 근처 생활권(?)에 홍차에 주력하는 카페가 있다길래 구루메 메이트(…)인 난다님과 휘척휘척 길을 나섰습니다.

건물 한 채를 아예 리모델링했나본데 이렇게 찍어놓으니 어딘가 관광지(?) 분위기가 나는 듯도?; 지상으로 3층, 지하에도 한 층이니 규모가 꽤 커요.
대충 요 정도 가격? 케이크류는 유명한 다른 곳에서 가져오는 거라던데 가격은 평범한 편인 듯(며칠전 페이야드에서 너무 센 가격을 봐서 그런가…;)
눈에 제일 먼저 들어온 건 에클레어!

요즘에는 그냥 지나다 스타벅스 보이면 슥 들어가(스타벅스 카드 쓰기 시작한 후로 더 그런 듯;;) 아이스 커피 한잔 마시는 게 보통인데 오랜만에 근처 생활권(?)에 홍차에 주력하는 카페가 있다길래 구루메 메이트(…)인 난다님과 휘척휘척 길을 나섰습니다.

올 여름에 미는 메뉴는 밀크티 빙수인 모양. 이름은 밀크티 스노우 블로섬. 별다른 건 안 들어있고 그냥 밀크티 맛이 진하게 나서 깔끔했어요.
그리고 빼먹을 수 없는 에클레어. 주문한 건 캬라멜 에클레어였는데 저는 페이야드보다 이쪽이 더 입맛에 맞았어요. 캬라멜맛이 진하게 나는 게 커피 땡기는 맛;;
홍차 전문점에 와서 아예 홍차를 안 시키긴 서운해서 주문한 피치실론아이스티. 오랜만에 마셔보는 진짜 제대로 홍차맛이 제대로 우러난 아이스티였습니다. .
실내는 대충 이런 느낌
이런 찻잔, 티팟들도 적당히 나열되어 있고…
아기자기하니 차분한 느낌?

주말에는 소개팅(…)으로 북적거리다는데 카페 분위기를 보니 그럴만하다 싶더군요…; 다만 실내가 천장이 높아서인지 테이블이 좀 차고 나면 주변 소리가 많이 웅웅거리며 울리는 느낌? 그건 좀 미묘했네요.
차, 케이크 맛에 비해 강남권 치고 가격이 아주 센 편도 아니었고 가서 보니 간단한 식사류도 있어 다음에는 식사 시간에 맞춰 가서 간단히 먹고 차 마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홍차 좋아하는 분이라면 추천할만한 곳이었습니다. : )

by

Rits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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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responses

  1. 김혜선

    집 근처인데, 가 봐야겠네요! 에클레어~!!!

  2. Yoonjung Jennie Lee

    그래요?주차가 된다면 저 저 크나큰 곳먼저 가고픈…안된다면 버스를 타고?^^;
    같이가요언니…

    1. Ritz

      위치 보니 주차는 무리일 거 같던디~ 나는 원래 버스 타고 다니니 나중에 시간 맞을 때 같이 가~

  3. Yoonjung Jennie Lee

    헉….야밤에 완전 땡기네요..저 밀크티 홀릭…꼭 가보렵니다…좋은정보 감사요~~

    1. Ritz

      체인이라서 역삼역 파이낸스 지하1층에도 있대. 저렇게 크진 않지만. 집에서는 더 가까울 듯?

  4. 정진솔

    오 진짜 이쁘네요!

    1. Ritz

      강남 나오실 일 있으면 꼭 들러보세요. 좋더라구요. ^^

  5. nanda

    어우 저기 저 ㅁㅊㄴ 꽃다발 같은 대두 관광객 코스프레 언니는 대체 누규?!;

    1. Ritz

      손에 든 스마트폰이 순간 여권처럼 보였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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