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연말.
이맘때 되면 괜히 녹색에 빨강 돋거나 털이라도 좀 붙은 핀이나 방울을 한두개쯤 만들어야 할 거 같은 의무감이 든다. 작년에 만들어둔 것들도 있어서 올해는 땡겨도 그냥 지나가려고 했는데 재료샵에 올라온 눈사람 단추가 너무 귀여워서 주문. 배송비 아낀다는 핑계 삼아 린양 반 친구들 것도 만들어 보내려고 갯수 맞춰 주문했다.(이런 걸 뭐라고 해야 하나, 배보다 배꼽이 크다?)
머리가 긴 애도 짧은 애도 있으니 구분해서 만들기 번거로워서 똑딱핀과 집게핀으로.
2 responses
예뻐다~~혜린이 친구들을 위해서 제작? 참 잘했다. !! 혜린이 친구들에게 참 좋은 추억이 될것 같다~~^^
공장돌리셨네요 ㅎㅎㅎ 전 여름에 주문한 재료들이 그대로…ㅠㅠ 고무줄도 매일 색고무줄만 하고있네요.흑.반성합니다. 머리핀 이뻐요.아이들이 좋아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