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쌍둥이네가 지난 시간에 결석해서 보강하느라 먼저 간다길래 오늘도 운전.😨

애니동 사람 몇이 집에서 차마시던 중이었는데 가는 길이 마침 학원 쪽 방향이라 오늘은 처음으로 가족 아닌 사람(…)을 태워봤다. 운전 10번도 안해본 초보 차에 타신 두 분의 용기에 감탄을…

내가 차를 몰면 아무래도 속도가 느려서 학원까지 가는 시간이 평소보다 더 걸리는데 계산 못하고 나와서 학원 시간이 빠듯해 가는 도중에 길가에 차를 세우고 내려드릴 경험치와 마음의 여유가 부족해서 얼결에 두 분이 개포동까지 끌려갔다가 나오는 길에 내려드린 건 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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