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미국에서 여행 마지막날에 수인님이 맛있다고 추천했던 요거트.
평소에 요거트 잘 안 먹는데 입에 너무 맞아서 한통 홀랑 퍼먹고 있자니 옆에 지나가는 사람 셋이 연달아 ‘님 그거 한 통에 200Kcal…’라고 알려줘서 막연하게 ‘역시 칼로리가 높은 게 맛있는가벼. 진작 알았으면 자주 사먹었을건데’ 하고 아쉬워하며 귀국했는데 얼마 전엔가 동네 마트에서 산 그릭 요거트를 뜯다가 문득 생각나서 칼로리 확인을 해보니 한통에 70Kcal…. 😶 맛있다고 저거 한달 내내 퍼먹었다가는 한국에 굴러 들어올 뻔….


아무튼 저 요거트가 생각나서 비슷할 거 같은 넘으로 사봤는데 얼추 비슷한 맛은 나는데 역시나 이넘도 다른 요거트보다 칼로리가 높다.
역시 칼로리는 맛의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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