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ron5] 마롱글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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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좋아하는데 타임라인에 마롱글라세 맛있는 집이 있다는 이야기가 오르내리길래 구매 창 열리는 시간에 맞춰 주문해봤다.

마롱글라세는 보통 가격이 비싸서 이게 뭐라고, 싶어 직접 만들어보면 한 알에 10만원쯤 받고 싶어질만큼 손이 많이 간다는데 검색해보니 이걸 ‘만들어 본’ 사람이 대단하다. 😑

설탕에 절인 밤을 지칭하며 주로 당과류 간식으로 먹거나 파티스리 재료로 사용한다.

마롱 글라세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밤의 겉껍데기와 속껍질을 모두 벗긴 다음 물에 1~2시간 삶아 부드럽게 익힌다. 이어서 얇은 모슬린 천에 한두 개씩 싼 밤을 바닐라 향을 살짝 첨가한 설탕과 글루코즈 시럽에 담가 60℃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7일 동안 절인다.
밤을 건진 뒤, 절였던 시럽과 슈거파우더 혼합물로 겉을 한 켜 얇게 씌워준다.

한 개씩 금박 알루미늄 포장지로 싸서 냉장고 아랫단에 보관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마롱 글라세 [MARRON GLACÉ] (그랑 라루스 요리백과, 강현정, 김미선)

일단 밤 크기가 실하고 후기에는 ‘양갱과 비슷한 맛’이라는 평이 많았는데 나는 오히려 긴 시간 시럽에 졸인 밤이 어떻게 이렇게 원래 밤 식감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지 신기했다. 카페인을 못 마셔서(ㅠ.ㅠ) 아쉬운대로 오르조 티와 먹었는데 밤 한 입 물고 따뜻한 차 한 모금을 마시면 밤에 입혀진 향이 입안에 확 퍼져서 기분 좋았던 디저트. 내일은 디카페인 커피랑 먹어봐야겠다.

밤 별로 안 좋아하는 린양이 한 알 다 먹는 거 보니 의외로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는 맛인 듯.

구매한 곳은
https://smartstore.naver.com/marron5/products/4779263683
매주 토요일 밤 9시에 재고가 채워지는데 얼마 안 가서 다 팔리는 게 보통이라고. 😃

5 responses

  1. Hestia aka Kei

    맛있죠…저도 밤은 양갱이나 율란, 밤크림, 마카롱 이런 가공품 아니면 안 먹는데, 마롱글라세랑 같이 주문한 갸또 마롱글라세랑 아주 순삭했습니다;;

    1. Ritz

      진짜 맛있더라고요… 이것이 자본주의…( ”) 갸또 마롱글라세도 고민했었는데 맛있나요? 다음에는 그것도 시켜봐야하나…

      1. Hestia aka Kei

        구움과자 자체는 엄청 맛있는 구움과자는 아닌데 마롱글라세 조각이 1/4즈음 들어있어요….

      2. Hestia aka Kei

        그리구 배송비 아끼기에도 좋은 조합이죠…. 여튼 마롱글라세 하나, 갸토 마롱글라세 하나…이렇게 냉큼냉큼 집어 먹었지요. 구움과자가 어차피 낱개 포장해서 방습제 넣어서 포장해서 오면 어디 것이든 하다못해 메종엠오래도 그렇게 막 아주 맛있지는 않게 되니까요;

        1. Ritz

          배송비 때문에 왠지 뭐라도 하나 더 넣어야 할 것 같더라고요;; 다음에는 마롱글라세에 갸토글라세 조합으로 사봐야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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