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쌍둥이 언니가 쌍둥이들이 늦둥이라 학교 가서 부모 나이 많은 걸 싫어할까봐 걱정을 했다길래 마찬가지로 늦둥이인 우리집 막내한테 물어봤더니 세상 해맑게
“나는 애들이랑 부모님 나이 이야기 하면 항상 내가 제일 많아서 이긴 기분이었는데?”
라고 해서 마음의 위안(…) 삼으시라고 그 이야기를 전해준 적이 있었는데.
오늘 연예란 기사에 난 늦둥이는 나중에 학교 가면 아버지 나이로는 최종 보스급이겠는데, 라는 생각을 뻘하게 해봤다…
since.200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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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쌍둥이 언니가 쌍둥이들이 늦둥이라 학교 가서 부모 나이 많은 걸 싫어할까봐 걱정을 했다길래 마찬가지로 늦둥이인 우리집 막내한테 물어봤더니 세상 해맑게
“나는 애들이랑 부모님 나이 이야기 하면 항상 내가 제일 많아서 이긴 기분이었는데?”
라고 해서 마음의 위안(…) 삼으시라고 그 이야기를 전해준 적이 있었는데.
오늘 연예란 기사에 난 늦둥이는 나중에 학교 가면 아버지 나이로는 최종 보스급이겠는데, 라는 생각을 뻘하게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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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손자뻘이군요. 학교 갈때까지 장수나 하셔야 할 것 같은데..
그러고보면 늦둥이 기준도 많이 뒤로 가긴 했어요. 저 경우야 너무 간 거긴 하지만.
우리 아빠가 마흔에 막내가 태어났는데 그때만 해도 이제 낳아서 장가가는 거나 보겠냐, 고 했거든요. ^^; 뭐 지금은 장가를 안 갔을 뿐, 가는 걸 못 볼 것 같지는 않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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