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ula Rasa

오늘도 사진 정리 중에 나온 것 몇장으로 이야기를.

• 최근에 관심을 가지고 보는 건 음식 데코레이션 쪽.
  가와사키의 언니가 음식 차리는 걸 보고 있자니 이왕이면 예쁘게 꾸민 게 맛도 더 있어 보이더라고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
  지난번 집들이 때 참고하라고 언니가 가져다놓고 간 요리책도 몇 권 되는데다가 언니네 집에 가도 주변에 집히는 게 전부 요리책이다보니 접근성이 높아졌달까요. 여기는 동네 수퍼를 가도 수퍼 홍보 팸플릿에 매달 레시피가 쏠쏠하게 실리거든요.
  더불어 그릇에도 관심이 쏠려서 지름신을 경계 중입니다..;

  

  

  

  

• 포스팅을 한다한다 하다가 그냥 넘어가버렸던 사진이 있네요.
  지지난주에 키요시가 대학교 졸업 기념으로 친구들 불러서 집에서 식사를 할 거라고 와서 같이 먹자길래 돕는다는 핑계로 낮부터 냉큼 쫓아가서 놀았더랬지요. 그 날의 주인공도 저녁 9시에 도착하고 대나무숲도 9시 넘어 도착해서 키요시의 친구들 둘과 여자친구까지 모두 모인 건 그럭저럭 10시가 다 되어서였군요. 맥주에 소주에 양주까지 모두 부어라 마셔라 하고 새벽 3시가 되어서야 파장. 결국 하룻밤 자고 아침나절에야 집으로 돌아왔더랬습니다.
  키요시의 친구들도 키요시만큼 싹싹하고 반듯해서 처음 보는 사람들인데도 엄청 재미있게 떠들고 놀고 하다보니 술도 잘 받더군요..;
• 지난번에 생크림 케이크 사진을 올렸던 긴자 코지의 봄 한정(….) 사쿠라 케이크입니다.
  특징이라면 딸기 위쪽층이 팥과 찰떡이라는 점일까요. 케이크와 떡도 한꺼번에 먹으니 꽤 잘 어울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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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닌텐도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나서 룬**저님의 포인트 몰아받기 도움으로 마리오 NDS 케이스를 받았습니다. 2월 중순경에 신청을 했는데 3월 말이나 되어서 도착했더군요. -_-;;
  NDS 케이스를 따로 돈주고 사기는 좀 애매했는데 유용하게 쓸 수 있겠네요. *그리*저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