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오사카 쪽으로 출장으로 오시던 아빠가 일정이 끝난 후 큰 맘 먹고 신칸센으로 도쿄 쪽으로 오셔서 이틀 지내다 가셨습니다.

특별히 관광 다니시는 걸 좋아하시지도 않고 해서 집에서 좋아하시는 초콜릿이나 잔뜩 대접하자, 는 생각에 장볼 때 이것저것 눈에 띄는 것들을 집어 왔었는데 결국 몇 개 먹지도 않고 남아서 돌아가시는 편에 다 싸서 보내드렸네요.
그리고 아까, 간밤에 뜯어서 먹다 남은 초콜릿을 보고 있던 대나무숲이 ‘거 참 과자 이름 한번 험하네‘ 하길래 문득 보니 초콜릿 이름이 무려 galbo…(-_-)
일본 발음으로야 ‘가르보’겠지만 그냥 읽자니 참 험하네요..;
애니콜이 영어권에서는 별로 좋은 뜻이 아니라 이런저런 트러블이 있었다더니 이 초콜릿도 한국에 들어가기는 좀 힘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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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responses

  1. ……………………………………….;;;; (거 참;;)

  2. 유식천하

    OSAKA,NARA,KYOTO지역 날씨가 좋을것 같아 다행이군…

    1. 리츠코

      이번 태풍은 한국 쪽으로 많이 기울어서 가는 모양이야. 우리가 가는 쪽으로는 크게 문제가 없는 것 같더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