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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04

  • 오후에 혜린이를 데리고 코엑스몰에 나갔었는데 그럭저럭 사람들도 많고 문 연 곳도 많더군요. 카페들은 거의 100프로 영업 중이었던 듯..;
    연인들도 많았지만 우리처럼 애 데리고 나온 가족들 비율이 오히려 높아 보였는데 그에 비해 코엑스몰에는 가족들이 구경하거나 즐길만한 건 참 없다 싶었네요. 예전에 대나무숲과 데이트 할 때는 그런 걸 몰랐는데 말이죠.

 

돌아다니다가 유니클로에 잠시 들러서 대나무숲이 가을에 입을 남방 좀 사고 여성용 그래픽 티 중에 카렐 차펙 일러스트가 그려진 것이 있길래 예뻐서 한벌 집었네요. 이 그래픽 티 시리즈 중에 디즈니 클래식도 있던데 티셔츠에 그려진 백설공주며 신데렐라에 혜린이 눈빛이 번쩍번쩍…;

요즘은 인터넷에서 파는 보세옷들도 입을만한다 싶은 건 가격에 꽤 세서 차라리 유니클로가 더 싼 듯해요.

  • 마트 쇼핑갔다가 6개 캔묶음이 있길래 조지아 캔커피 카페 라테를 사왔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네요. 스타벅스의 더블샷 에스프레소 뭐시기처럼 입에 쩍쩍 달라붙는 단맛도 좋아하긴 하지만 요런 좀 가벼운 단맛도 괜찮은듯해요.
  • 평소 페이스대로라면 한달쯤 한가위 잘 보내세요 가 맨앞에 나와있어야 할 듯해서 밀어내기용 포스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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