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문득 요즘 이름이 연진이인 사람 되게 피곤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 본명이 예전에 꽤 흥행한 드라마 주조연 캐릭터 이름으로 나온 적 있는데 그때만큼 동네 엄마들한테 누구 엄마 아닌 본명으로 많이 불린 적이 없었거든. 심지어 동네 엄마한테 돈을 입금할 일이 있었는데 내 이름 찍히니까 기분이 좋았다더란…😅
그나마 그 캐릭터는 인기가 있어서 괜찮았지만 악역으로 이름이 너무 흥해버리면 드라마가 인기있는 동안 좀 피곤할 것 같다.
요즘 웹만 열면 온통 광고들이 ‘연진아’로 시작하는 걸 보면서 든 잡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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