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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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류지님 회사 회의실을 잘 빌려쓰고 드디어 다시 우리집에서 모임. 다 모이니 오랜만에 열 명이 넘었던 것 같다.

저 테이블도 몇 년만에 꺼냈는지 모르겠다.

평소대로 소소한 이야기로 노닥노닥하다 마지막에는 류지님에게 빌린 창문 로봇 청소기를 시연(?)해보며 의외로 잘 닦이는 데에 모두 감탄하다 해산.

베란다 제일 오른쪽 창을 10년 가까이 블라인드를 내린 채로 뒀는데 화분 때분에 걷어올리고 나니 거의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유리창이 지저분해서 기계의 힘을 빌어 보았다.

결과는 대만족.

언제든 비 온 다음 한번 더 돌려봐야겠다.

다음 모임은 더 더워지기 전에 야외는 어떨지.

4 responses

  1. 단단단

    테이블 보는 것만으로 왜 설레지?!!!! 소중한 분들과 좋은 시간 보내셨겠군요-♡
    이제 우리집도 놀러와요 >_<ㅋㅋ

    저 호기심 상품인 유리창 닦이를 여기서 보게 되다니!!!! 좋다!!!!! 드라마틱한 효과야!!!!

    1. Ritz

      언제 한번 놀러가고 싶은데 아직 대중교통 타는 것도 긴 시간 이동하는 것도 쉽지가 않구려. 초대 감사~ : )

      저 유리창닦이 고민하는 집이 은근 많더라고. 써보니 유용하긴 한데 자주 쓸 물건은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랑 공구하는 것도 추천합니돠. 돌려가며 쓰면 딱 좋겠더라고.

  2. 디멘티토

    창문 전용 로봇청소기도 있었군요. 신기하네요. 역시 놀라운 기술의 발전.
    동생이 로봇청소기와 무선청소기를 병행하며 쓰고 있는데 특히 로봇청소기가 매일 열일하고 있죠. 전 동글이라고 부르는데, 시간 되면 알아서 돌아다니며 청소하고 알아서 충전하고 편하더라고요. 물론 다 동생이 그렇게 인식시켜 짜 놓은 덕분이지만요. 청소 끝나 충전하는거 볼 때마다 우리 동글이 청소하느라 수고많았다며 기특하다고 폭풍 칭찬 합니다.
    하지만 정작 저희집에서는 아직도 오래된 유선청소기를 쓰고있죠. 로봇청소기는 집안에 턱이 많아 쓰기 어렵고 엄마가 무선청소기는 싫어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골동품같은 유선청소기를 아직도 애용 중입니다.

    1. Ritz

      어느 정도나 닦일까 했는데 역시 인간보다 나았어요.( ”)

      저는 로봇 청소기, 물걸레 로봇 청소기 두대를 돌리면서 써요. ^^; 온집안 물걸레질할 엄두는 안 나서 들였는데 로봇청소기만큼 잘 쓰고 있어요. 특히 여름에.

      저희 엄마도 얼마전까지 유선 쓰셨는데 무선으로 바꾸셨더라고요. 처음에 볼 때는 돌아가는 게 무지 갑갑한데 어쨌거나 꼼꼼하기로는 기계가 나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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