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Tag: 스파이더맨

  • 앞 시리즈를 티비로 본 게 아쉬워서 후속편은 꼭 극장에서 보려고 생각했던 작품이라 평소에 비하면 개봉하고 꽤 빨리 다녀왔다. 가기 전부터 이미 웹에는 극찬 일색이라 보통 기대감이 높으면 거기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은 정말 시작부터 끝까지 정신없이 휘몰아쳐서 마지막에 ‘다음 편에 계속’이 뜨는데 옆사람도 보다가 똑같이 집에 와서 찾아보니 지난번이 1부고 이번이 2부, 원래부터…

  • 개봉했을 때 못 봐서 아쉬웠는데 마침 넷플릭스에 올라왔길래. 예고편 볼 무렵이 막 어벤저스 완결을 보고 난 후라 기대치가 너무 높았었나, 막상 영화는 그냥저냥. 보다보니 스파이더맨 짠내투어─유럽편, 같았다…-_-; 어벤저스 시리즈의 에필로그 느낌.

  • 보고 온 사람들은 모두 추천하는데 요즘 극장에 자주 안 가다보니 크게 관심을 안 뒀다가 며칠 전 대화방에서 모님 추천에 갑자기 땡겨서 온 식구 모여 봤는데 극장에서 놓친 게 아쉬운 영화였다. 스파이더맨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궁상’과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갖게 된 능력으로 인한 좌절’, ‘드럽게 일이 안 풀림’이라는 요소를 충분히(?) 펼치면서 이 시리즈를 볼 때…

  • 올여름은 후속작들의 퀄리티가 모두 상당히 좋은 시즌이네요. 지난번의 슈렉 2에 이어 오늘 본 스파이더맨 2 역시 전편보다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언뜻 듣기로는 해리 포터 역시 이번 3편이 전편보다 낫다고 하는데(사실 이야기 자체도 아즈카반의 죄수가 가장 재미있었음) 보는 김에 마저 봐야 하나 고민이 되네요. 이번 스파이더맨 2는 스파이더맨이라는 영웅과 피터 파커라는 평범한 사람의 생활 사이에서 생기는 너무나…

  • 지금 겁나게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는 영화 스파이더맨. 이미 방명록에 겜플님이 감상글을 올리신 바 있습니다만, 저 역시 그 감상에 이의는 없군요. ^^ 딱 킬링 타임용의 영화였습니다. 사실 그 이상도 이하도 기대를 안했기 때문에 더욱 즐겁게 볼 수 있었던 듯 합니다만… 스파이더맨을 보고 있자니 세월이 변했다는 것을 느끼겠더군요. 금발머리는 진부했나 봅니다. 그 씩씩하기 그지 없는 여자 주인공(-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