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Tag: 휴가

  • 세 식구가 번잡한 곳 싫어하는 성향이 비슷하고 린양과 나는 더운 여름에 보통 골골해서 남들처럼 성수기에 휴가로 멀리 떠나는 경우가 잘 없는데 그래도 해마다 그냥 넘어가기는 서운하다고 옆사람이 꼭 호팩이라도 챙기는 편. 올해는 인천 하얏트로 잡았는데 몇 년 전에 가보니 인천까지 나가면 1박으로 좀 아쉬웠던 기억이 나서 이번에는 과감하게 2박3일로 잡았다. 천천히 수영도 하고 방에서 실컷…

  • (공현진 해변)코로나 시작되고 내내 집에만 있다가 꼬박 3년만에 휴가 여행. 확진자 수 늘어나는 기세도 심상찮아서 린양 방학식날 학교 다녀오자마자 바로 출발했다. 우리집 여행 프로세스는 보통 옆사람이 행선지와 일정 등등을 알아보고 나는 짐을 싼 후 실려갔다가(?) 돌아오면 짐을 푸는 식으로, 이번 여행 목적지는 고성의 라헨느 풀빌라 펜션. 2박3일 잡았는데 이틀 연속으로 비는 방이 없어서 나란히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