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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베르나르 베르베르

  • 베르나르 베르베르(이 사람 이름은 말하다 보면 혀 꼬일 것 같음)의 소설은 개미와 타나토노트를 읽었었는데, 특별히 어떤 강렬한 감상은 없었지만 ‘실제로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참 말이 되게 보이도록 현혹시키는 글재주를 가졌구나’ 하는 생각은 했었군요. 이번의 이 단편집 ‘나무’에도 역시 작가 특유의 그 술술 넘어가는 말솜씨가 주를 이루고, 작가 본인이 말하기를 장편 소설을 쓰는 중간 중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