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Tag: 브라이언 콕스

  • 지난주에 얼른 인터넷 예매를 해서 트로이를 보고 왔습니다. 여기저기서 본 사람들의 평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갔습니다만, 그래서 그런지 훨씬 더 재미있게 보고 왔네요. 제목은 트로이지만, ‘아킬레스와 헥토르’라고 지어도 전혀 상관이 없었을 만큼 이 두 인물의 비중이 컸습니다. 그리고 연기자들도 상당히 호연이었지요. 우선, 여신들의 말도 안되는 유흥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좋을 트로이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