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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주는 오리엔탈 백합. 처음에는 한 송이씩 피더니 오늘은 갑자기 마구 피어나기 시작해서 역시나 향은 사방으로 흩어지고… 그래서 식탁에서 퇴출.(내가 밥을 먹는지 백합을 먹는지 모를 지경) (어쩐지 엄청 활짝 피더라;;) 백합 중에 오리엔탈 백합은 꽃잎이 만개하여 활짝 피는 형태에 향이 가장 진하다고 한다.

  • 이번 럭키박스는 뭘 좋아할지 몰라 다 넣어봤어 느낌이네. 흰색 장미는 문스톤인 것 같고 자나 장미가 들어갔고 알스트로메리아, 보라색은 베르노니아, 유칼립투스에 공작초도 좀 있고… +8/19아침에 일어나니 이번 꽃다발이 벌써 한껏 피었다. 보는 순간 떠오른 건 꽃의 함성.

  • 어니스트 플라워 카테고리 중에 가끔 플라워 레시피라고 해서 자기들이 고른 조합을 무료배송으로 올려두는 경우가 있는데 거기서 보고 색 조합이 마음에 들어서. 요며칠 날이 궂어 그런지 노란색/파란색 조합이 산뜻하니 보기가 좋네.

  • 장미 이름이 러브스토리라고 해서 이름이 마음에 들어 사봤는데 하늘하늘한 느낌? 누군가의 러브스토리는 이렇게 화사했나 보다. 국내 개량종이라고 설명을 언뜻 봤는데 짧은 기간 판매했던 거라 판매 페이지가 벌써 내려가서 확인할 수가 없네;; 아침부터 덥지만 어제 밤에는 전날보다 공기가 눈에 띄게 식어서 그래도 계절은 또 흘러가는구나 싶다.

  • 아침부터 쿠쿠루쿠쿠 팔로마 노래가 왜 이렇게 입에 붙었나 생각해보니 오늘 받은 쿠르쿠마 정리하느라 그랬나보다;;; 이번주 꽃은 쿠르쿠마와 자리공. 열매가 달린 게 자리공은 대충 슥슥 꽂아도 늘어지는 모양이 마음에 든다. 줄기가 꼭 고구마 줄기 같길래(…) 찾아보니 뿌리와 꽃은 약용하기도 하는 모양. 자리공의 꽃말은 ‘소녀의 꿈’.

  • 꽃을 어니스트플라워에서만 2년째 거의 매주 주문했더니 올초에는 웬 사장 사인이 된 감사 편지(…)와 포인트가 제법 크게 들어와서 웃었는데 며칠 전에는 문자로 럭키박스 링크가 와서 들어가보니 가격이 괜찮아서 주문했다.(2만원 근처였음) 럭키박스라더니 가격에 비해 볼륨도 크고 꽃들도 다양하게 와서 특템.(이런 거 자주 하면 좋겠다)메인 꽃은 맨스필드 장미, 카네이션, 거베라. 필러는 유칼립투스 등등 넉넉하게 와서 다 꽂지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