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Tag: 강남역

  • 강남역에 일본 느낌(이라는 게 어떤 건지 정확히 설명은 못하겠지만 일단 가보니 뭘 말하는지는 알것 같다)의 맛있는 가게가 있다는 난다님의 제보로 얼결에  월요일 아침부터 강남행.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해서 오픈 시간에 맞춰 갔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어쨌거나 우리가 첫손님. 다 먹고 나올 쯤에는 점심시간이 겹쳐서인지 가게 안은 꽉 차 있었다. 동행한 인원수에 비해 음식을 다양하게 시킨 편이었는데…

  • 갑자기 소룡포가 땡겨서 세 식구 버스 타고 슬렁슬렁 강남역 나들이. 점심먹기에는 꽤 늦은 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앞에 대기하는 사람들이 좀 있어서 놀랐다..;; 앉은 자리 옆 좌석의 두 사람이 정확히는 어느 나라인지 모르겠으나 인도와 파키스탄 어디쯤일 거 같은 삘이었는데 묘하게 내내 큰 목소리로 이야기를 해서 정신이 없더란…(난 중국 사람들만 목소리가 큰 줄 알았숴… -_-;;) 소룡포 때문에 간…

  • 강남 블루밍가든에서 점심약속을 잡았는데 도착해서 들어가려고하니 직원이 오늘 에어컨이 고장나서 매장이 너무 더워 영업하기 힘들 것 같다고 맞은편 가게인 부처스 컷을 권하는 거다…;; 이쪽은 예전에 보니 블루밍보다는 가격대가 좀 더 있어서 아니 더 비싼 곳을 뭐 이렇게 쉽게 권하나 툴툴대며 이동했는데, 막상 가서 보니 점심시간에는 런치 세트가 따로 있어서 메인 요리 하나를 시키면 브런치 부페를…

  • 린양이 돌 즈음에 주변에 비슷한 또래 엄마들 없을까 싶어 육아카페를 기웃거리다 우연히 나가게 된 번개가 있었는데, 그때 만난 엄마들과 그 뒤로도 한 1년쯤 자주 모이고 애들도 같이 놀게 하고 했었지요. 린양의 절친인 민영이도 그때 만난 친구고요. 그럭저럭 두돌쯤 되니 어린이집을 보낸다든지 센터 수업을 듣는다든지, 각자 아이들을 키우는 방향(?)이 조금씩 달라져서 연락이 뜸해지고 그 중에서 개인적으로…

  • 강남역 딘다이펑 근처를 지날 때마다 항상 가게 밖으로 줄이 길게 길게(그것도 거의 다 여자들로만) 서있길래 엄청 맛있는 집인가 보다 하고 지나다녔었는데(아는 분은 11시 오픈에 맞춰 갔는데도 줄 서서 기다렸다고…-_-;) 지난번 비오는 날 버터핑거 팬케이크 가보니 그렇게 날씨가 안 좋은 날은 확실히 사람이 좀 적더군요.그래서 오늘처럼 비오는 날 N님, C님과 스르륵 도전. 이 집에서 유명한 건…

  • 강남역에 약속이 있어서 나가는 길에 요즘 뭐 새로 생긴 게 없나 검색하다가 눈에 띈 영국 브랜드 쿠키샵이네요. 우리나라에서 쿠키를 전문으로 하는 경우는 잘 못본 데다가 ‘영국식 쿠키’라는 게 어떤 건지도 좀 궁금해서 (마침 가게 위치도 강남역에서 집까지 걸어오는 도중에 있길래) 들렀더랬습니다. 쿠키 크기가 꽤 크긴 한데 어찌됐든 선뜻 손이 갈 가격이 아니긴 하네요..; 내가 취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