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Tag: 입원

  • 엄마가 심하게 몸살기가 있는 것 같아 동네 병원에 가셨더니(그것도 귀찮아 하는 걸 동네 친구분이 본인 차로 병원 앞에 억지로 내려주셔서) 혈압은 낮고 열이 높아서 그 병원에서 이리저리 원인을 찾아 엑스레이와 초음파를 했는데 간에서 농양이 보인다고 바로 세브란스 응급실로 가라고 한다고 같이 가달라고 전화를 하셨다. 놀라서 뛰쳐나가 바로 응급실로 갔는데 그때부터 엄마도 앞의 병원에서 맞은 해열제와…

  • 화요일. 낮에 친구랑 집에서 더할나위 없이 신나게 놀고 늦은 오후에는 줄넘기를 하고 들어온 린양이 저녁을 먹다말고 그 자리에서 다 게워냈다. 보통 토하는 일이 잘 없었던지라 격하게 놀고와서 급하게 밥먹다 체한건가 싶어 일단 그만 먹이고 쉬게 했는데 그러는 와중에도 정말 먹은 걸 끝까지 다 비워내더란. 좀 안정이 된 듯하길래 그대로 재웠는데 한시간쯤 자더니 배가 아프다며 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