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Tag: 제프리 러쉬

  • 개봉한 지는 꽤 됐습니다만, 최근에 걸린 영화 중에는 썩 당기는 게 없었던 지라 뒤늦게나마 보게 되었습니다. 주변에서 평도 꽤 괜찮았는데, 역시나 입소문이란 그냥 나는 건 아니더군요. 이 캐러비안의 해적은 마치 어릴 적 읽었던 소년 소설의 느낌을 고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12소년 표류기‘와 같은 작품을 읽는 듯한 템포와 분위기, 그리고 후까시만 잡는 게 아니라 적당히 지저분하고 건들건들(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