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Tag: 카야타 스나코(茅田砂胡)

  • 번역자분이 6권 이후로는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어요 라고 몇번이나 말했는데, 그 경고를 받아들일것을… T.T 5권보다는 아무래도 스토리가 본궤도에 오르는 시점이니 내용 전개도 빠르고 해서, 등장인물들의 만담을 즐기며 슬슬 읽어 나가다가 마지막 2페이지 전에서 ‘악!‘ 소리를 내버렸다. -_-;;; 여, 여기서 끝나버리면 우쩌라고~~~ 오밤중에 msn에 번역자나 지현님이 계신가 서둘서둘 둘러봤으나… 아무도 없었다. T.T 6권 내고 한달…

  • 델피니아 전기 5권 이세계의 왕녀 글 카야타 스나코/일러스트 오키 마미야/번역 김희정 내란 평정 이후의 첫권. 또 하나의 이야기가 시작될 첫번째 권이어서 그런지 개요와 같은 내용으로 진행되지만, 리를 못 죽여(?) 초조해하는 쉐라의 모습이 일품. 개그도 여전하고 캐릭터들간의 만담도 여전하다.

  • 판타지 소설을 그다지 많이 보지 않았지만 델피니아 전기 4권에 등장한 전투 장면은 그야말로 전무후무하지 않을까. 적장을 뒤에서 덮쳐서 보쌈을 해서 전장터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간다는(네타바레…;) 전략은 그야말로 공명선생도 생각 못할 것이었을 듯. 왠만큼 판타지를 읽은 사람들은 월의 출생의 비밀에 대해 대강 짐작을 했다고들 하는데, 나같은 경우는 보면서 그만큼 흥분되는 작품이 없었던 듯. 정말 집중해서 교정을 본…

  • 월의 양부 페르난 백작의 임종 장면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델피니아 전기 3권. 이야기가 안정적인 궤도에 접어들고, 재미도 속도감도 델피니아 답다라고 할 수 있는 첫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