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Tag: 마고 로비

  • <위플래쉬>, <라라랜드>의 감독 데이미언 셔젤의 작품으로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넘어가던 1920년대 할리우드에서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욕망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 영화 보러 갔다가 예고 보고 궁금했는데 그 뒤로 평이 별로라 잊고 있다가 티빙에 올라왔길래 10분쯤 보다가 ‘이게 대체 무슨 이야기인지’ 라며 말았다. 그러고 오전에 유튜브에서 우연히 소희와 태민이 대화하는 영상에서 둘 다 이 영화 이야기를 해서 다시 궁금해져서…

  • 역사상 이렇게 드라마틱할 정도로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온 두 여왕이 공존한 시기가 드물다보니 잊을만하면 한번씩 이 소재로 영화가 나오지만, 지금까지 나온 대부분의 작품들이 역사적인 사실 따위는 무시하고 좋을대로 이야기를 만든 수준이고 이 영화도 역시나 고증면에서는 형편없으나…(두 여왕이 한번이라도 서로 만날 일이 있었다면 미디어에서 써먹기도 너무 좋았겠지만 실제로는 만난 적도 없고 메리 스튜어트가 단두대에 오른 것도…

  • 미국 갈 때 비행기 안에서 너무 잤더니 도착하고 시차적응하느라 오히려 힘든 것 같아 올 때는 일부러 안 자고 영화를 내내 봤는데 이동시간이 워낙 길다보니 4편을 보고도 시간이 남았다…=_= 아무튼 얼결에 보고 싶었는데 놓쳤던 몇몇 영화도 보고 좋았음. 수어사이드 스쿼드 (Suicide Squad, 2016) 악당이 어처구니 없이 착해서 당황…;; 후반부에 뜬금없는 칵테일 바 장면에서 어리둥절. 조커 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