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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미스터리

  • aquakid님 블로그를 보다가 눈에 들어와서 주문한 책. 혜린이는 ‘천 개의 파랑’보다 이 작품의 감정선이 더 와닿았다고 했고, 나는 그 작품보다는 좀 아쉬운데 후반부의 완다와 릴리의 엔딩이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이 작품에서는 뱀파이어라는 소재를 한국이라는 배경에 (비교적) 어색하지 않게 녹여서 이번에도 소외되고 외로운 사람들을 그려낸다. 소재는 뱀파이어였지만 어쩌면 그저 ‘서로 다름’에 대한 이야기였고, 상대방이 나와 다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