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Tag: 러셀 크로우

  • 넷플릭스 메인에 예고가 뜨는데 주인공이 러셀 크로우길래 물리력으로 악마를 때려잡는 건가, 궁금해서 본 영화.(포스터만 봐도 저 십자가로 죽빵을 날릴 것 같지 않은가) 바티칸이 인정한 공식 수석 엑소시스트이자 최고의 구마사제 가브리엘 아모르트 신부(러셀 크로우)는 한 어린 소년에게 들린 악마를 구마하기 위해 스페인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바티칸이 숨겨온 충격적인 비밀과 마주하고 에스퀴벨 신부와 함께 진실을 파헤치게 되는데……

  • 이상하게 너무 관객이 많이 드는 영화들은 상영할 당시에는 못보고(안 보고?) 나중에 한참 지나서 보게되는 편인데 이 영화도 결국 지금에야… 의외로 린양이 낮에 키즈카페에서 친구들이랑 맹렬하게 3시간을 놀고 들어와서도 뮤지컬 시간에 배운 노래가 나온다며 한참을 봤다.(라이프 오브 파이보다 훨 재미있게 보는 것 같았음. -_-)거의 반쯤 자고 있는 듯해서 코제트가 마리우스랑 만나는 순간쯤에서 일단 자라고 들여보냈다.(사실 장발장에서…

  • 원래 러셀 크로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다가, 주변에서 ‘아카데미표 영화‘라는 이야기를 해서 썩 끌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일단 보게 되었습니다만… 정말, 영화 자체는 ‘아카데미표‘였습니다. 왠지 아카데미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을 딱딱 구미에 맞춘 듯한 작품인데, 어쨌거나 의외로 정말 괜찮았습니다. 이런 ‘감동을 유도하는‘ 류의 영화에서는 흔치 않은 ‘반전‘이라는 것도 있었고(정말 무슨 ‘디 아더즈‘ 보는 줄 알았음..;), 러브 테마도 무난하게 이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