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Tag: 시민관 수업

  • 6년 전쯤 일본에서 시민관 일본어 수업을 들을 때, (시에서 하는 거라) 수업을 해주는 선생님들이 모두 자원봉사이다 보니 보통 직장을 퇴직하고 봉사활동을 여가삼아 나온 느낌의 60대 이후가 많았는데, 그래서 아무래도 전반적으로 수업 분위기도 좀 차분하고 대신 일본 생활에 대해 모르는 건 물어보기도 더 편했던 면이 있었다.  아무튼 그 중에서도 한달쯤 수업하셨던 할머니 선생님 한분은 70은 훌쩍 넘으셨을…

  • 매주 수요일에 듣는 일본어 수업에서 오늘은 근처에 있는 타카츠 소학교에 가서 학생들과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이번 학기 시작할 때부터 미리 지원자를 받았는데 재미있을 것 같아서 신청해두었었지요.출발하는 멤버들을 슬쩍 보니 대충 중국인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은 한국인, 그 외에는 대만, 스리랑카, 캐나다, 미국, 프랑스에 이르기까지 참 각양각색이더군요. 지난 주에는 간략한 안내 프린트물과 함께 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