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Tag: 빈센트 반 고흐

  • 나랑 혜린이랑 연초부터 긴 감기로 골골댔는데 정신차리니 방학 때 어디 변변히 가보지도 못한 채 벌써 1월 중순. 겨울방학이 길지도 않아서 더 늦기 전에 전시회라도 보러갈까 하고 찾아보니 대략 무하전, 툴루즈 로트렉전 정도가 눈에 들어왔다. 둘 중 고르라고 했더니 린양은 그림이 예뻐서 좋다며 무하전을 골랐는데 갑자기 얼마전에 동생이 추천했던 미디어 아트 전시회가 추가로 생각나서 일단 그쪽부터…

  • 전시회 보고 온 후 주문했던 책.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시리즈는 주제에 따라 가끔 내용이 좀 애매한 것들이 있긴 해도 가볍게 볼수 있는 인물 총서로는 이만한 것도 없는 듯. 대학교 때쯤에 고흐와 동생 테오의 서신집은 읽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그들의 근황에 대한 것이 주된 내용이어서 그런지 하나도 기억이 안나고…;  오랜만에 반 고흐에 대해 읽고 있자니 역시…

  • 아무래도 유명한 작가의 전시회이니 방학 시즌에 들어서면 사람이 붐빌 듯해서 좀 일찌감치 관람에 나섰습니다. 이번 전시는 2007년 반 고흐전의 연작 중 하나로, 반고흐의 일생에 있어 ‘파리 시기’라고 불리는 1886~1888년 사이의 유화작품 60점이 전시되어 있고 이후 마지막 세번째 후반기 작품들을 중심으로 한번 더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네요.이런 유명한 작가 전시회는 정작 가서 보면 유명한 작품은 많이 빠져있는 경우가 많아서…

  • 모처럼 옆사람은 일찍 퇴근하고 린양은 어린이집에 있는 시간에 벼르던 오르세 미술관전에 다녀왔습니다.옆사람이 지나는 말로 고흐의 그림을 직접 보고 싶다고 한 적이 있어 겸사겸사 나섰지요.평일이었는데도 방학시즌이라 그런지 관람객도 많았습니다. 주말 관람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시간을 잘 골라서 가야 할 듯하네요.좋아하는 그림들이 많아서 전시회가 끝나기 전에 좀 한가한 때를 노려 한번쯤 더 둘러보고 싶군요.기존에 책으로만 보던 작품들을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