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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유발 하라리

  • 올해의 첫 책은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길고도 장대한 ‘호모 사피엔스’에 대한 서사를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게 풀어나가는데 그럼에도 책 볼륨이 엄청나서(600페이지가 넘었다…) 절반쯤 오니 ‘내가 이제와서 사피엔스에 대해 이 이상 알아 무엇에 쓸까’ 싶어 확 덮어버리고 싶은 기분을 이겨내고 어쨌거나 완독. 내가 학교에서 배운 ‘진화’가 이런 이미지였다면 요근래 티비의 문화 강연 같은 데서 인류가 하나의 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