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16. 2016년 7월 13일
생각보다 눈에 들어오는 꽃이 없어서 오늘은 천일홍. 두 단에 4천원이라 싼 맛에 샀는데 잎들을 다 정리하고 나니 처음보다 단촐해졌다…;

#15. 2016년 6월 29일
매번 살까말까 했던 부바르디아를 드디어 사봤다. 라벤더는 희연언니가 나눠주셨는데 실제 라벤더 꽃 향기는 처음 맡아봤는데 보통 방향제 향보다 훨씬 좋았다.

#14. 2016년 6월 1일

#13. 2016년 5월 18일 작약
오랜만에 꽃시장. 작약을 사고 싶어서 가긴 했는데 마침 작약 철이라 가격도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지나가다 너무 귀여워서 살 수밖에 없었던 파인애플. : )


#12. 11월 6일 덴파레, 아이리스
지현님, 희연언니 만나는 김에 오랜만에 꽃시장. 뭘 살지 못 정하고 슬렁슬렁 돌고 있었는데 마침 덴파레라는 난이 2천원밖에 안 하길래 구매.
아마 줄기가 짧아 다루기 힘들어 떨이처럼 나온 게 아닐까 싶은데 어떻게든 되겠지 싶어 두 다발 사왔다. 꽂으려고 보니 역시나 꽃병이 난해해서 여기저기 대봤는데 그나마 며칠전에 이케아에서 산 저그에 그럭저럭 어울리는 듯.


#11. 9월 7일 리시안셔스, 천일홍

메르스 때문에 한동안 멈췄던 꽃시장행. 더운 여름에는 의외로 꽃도 별로 당기지 않더라. 오랜만에 가니 리시안과 천일홍, 국화들이 만발.


#10. 5월 27일 작약
작약 가격이 내리길 한달여 기다린 것 같은데 드디어 제철이 되어 구매. 작약 향이 이렇게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줄은 미처 몰랐었다. 지난번에 샀던 장미가 심하게 안 피고 시든 적이 있어서 너무 봉오리가 진 건 부담스러운 편인데 이번에 산 건 다행히 다 잘 피었고 흰색 꽃은 정말 있는 힘껏 활짝 피고 질 때도 꽃잎이 채 시들지도 않았는데 후두둑 떨어지고 끝났다. 한번쯤 더 사고 싶은 꽃.


#09. 5월 12일 맨드라미, 해바라기
린양 리퀘스트로 해바라기를 샀는데 한창 제철이라 가격도 저렴하고 싱싱해서 마음에 든다.


#08. 4월 28일 델피늄, 아미초
이상하게 눈에 딱 드는 게 없어 돌고 돌다가 골랐는데 청초한 느낌이 마음에 들었다. 다음에는 해바라기를 꼭 사다달라는 린양의 리퀘스트가 있어서 다음 꽃은 아마도 해바라기일 듯.

엄마 집은 시즌이 시즌이니 카네이션으로.


#07. 4월 14일 백합
린양이 좋아하는 꽃이라고 언젠가 한번 사달라길래 핑크색, 흰색으로 맞춰봤는데 큼직하니 화사해서 보기에는 좋은데 정말 향이 미친듯이 강하다. 백합향이 온 거실을 장악해서 나중에는 자러 갈 때는 베란다에 잠시 내놨을 정도. 백합은 꽃 두어송이 정도만 꽂아두는 게 적당한 모양이다…;


#06. 4월 7일 리시안셔스, 스토크
포인트가 없는 게 약간 아쉽지만 향이 정말 강해서 온 집안에 봄이 가득 찬 느낌.

엄마용 꽃은 알스트로메리아.


#05. 3월 24일 라넌큘러스, 아네모네
꽃값이 엄청 싼 시기인지 가는 곳마다 다발에 3~4천원을 불러서 부담없이 고르는 재미가 있었던 쇼핑. 빨강/오렌지 조합을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싼 가격(라넌 3천원, 아네모네 2단에 5천원)에 해결했다.

지나가다 너무 특이해서 물어보니 한 단에 2천원이라길래 산 장미는 엄마께.

#04. 3. 10 장미, 프리지아, 아네모네
이 날은 희연언니와 둘이서. 계속 핑크 계열만 산 것 같아 이번에는 그 외의 톤으로 맞추려고 갔는데 갑자기 저 하얀 장미가 너무 눈에 확 들어와서 결정. 목 무거울 거 같아 못 샀던(꽃이 무거운 종류들이 목이 잘 꺾어지더란. -_-) 아네모네가 의외로 그렇게 쉽게 꺾일 것 같지 않아서 다음에는 다른 색으로도 사보고 싶다.


#03. 2. 24 장미, 튤립, 아미초, 루스카스
처음으로 세 사람이 모아 사서 3등분을 했는데 꽤 근사하게 꽃다발 느낌이 나서 뿌듯했다. : )


#02. 2.10 리시안셔스, 자나 장미


#01. 1.27 라넌큘러스, 백묘국

고속터미널 꽃시장 첫 도전. 구독하던 것의 딱 반값에 라넌큘러스와 백묘국(가장자리에 쑥갓처럼 보이는 거…)으로 한다발 완성. 백묘국은 희연언니 추천이었는데 꽂아두니 향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