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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한달동안 세번의 부고.
그 세번 모두 마음의 준비된 게 전혀 없었던, 거짓말처럼 갑작스러운 소식들이었던지라 유난히 길고 지쳤던 2012년 10월.(물론 유가족들에 심정에 비하면야 댈 것도 못되겠지만)  
TV에 나온 김종진이 방금전에 헤어진 친구 유재하의 믿기지 않는 부고 소식을 듣고 펑펑 울었다는 이야기가 유난히 마음에 사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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