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미스터빈이 아닐 때는 참으로 멀쩡해보이시는데..;;

러닝머신 걸으면서 틀어놓은 티비에서 러브 액츄얼리를 하길래 얼결에 끝까지 다 봐버렸다. 예전에 분명 한번 본 작품인데 너무 오래돼서인지 결말 부분이 하나도 생각이 안나서 새 영화를 본 기분..;;;
다시 봐도 크리스마스에 이만큼 딱 어울리는 영화가 또 있을까 싶다.
크리스마스까지는 아직 한참 남았는데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인지 다 보고 나니 정말 연말이 성큼 다가온 느낌. 어느새 11월이네…

ps. 휴 그랜트는 참으로 우아하게 변태같은 인상이라 그가 나오는 영화를 볼 때마다 감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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