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움에서 전시회 보고 배가 고프다는 아이들을 데리고 간 테이스팅 룸.(정확히 말하면 나는 아무것도 몰랐고 난다님이 알아서 데려가주신…)
이런 소위 ‘맛집’을 가본 게 정말 얼마만이던가 싶어 기록.(한때 이런 곳들 찾아다니며 먹던 시절도 있었는데 말이지. =_=)
메뉴판 펴고는 가격이 좀 있다?고 생각했는데 (성인 남성 기준으로는 그리 많은 양은 아닐 것 같지만) 어른 둘, 아이 둘이 세 가지 시켜서 결국 끝까지 다 못 먹고 좀 남기고 나올 정도 양이라 요근래 입맛이 없어 비실대던 중에 정말 오랜만에 ‘맛있게’ 먹은 요리들이었다는 점만으로도 흡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