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추워지고 차를 꺼내마실까 뒤적거리다 보니 작년에 사서 고스란히 모셔놨던 델피니아 콜라보 티 발견.
티백이 아닌 잎차라 분명히 귀찮아 안 마시게 될 것 같아 루이보스티만 시험삼아 두어번 마셔보고 홍차 쪽은 아예 개봉도 안하고 뒀던 건데 생각난 김에 자체적으로 티백화 완료.
지퍼백 밀봉을 잘해두지 않으면 향이 좀 날아가긴 하겠지만 마냥 두는 것보다는 그래도 마시는 게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꿈적거렸는데 밀크티 블렌드 쪽은 원래 밀크티를 자주 안 마시다보니 양이 많아 주변에 좀 나눠줘야할지도..;
4 responses
아, 잎차를 저렇게 만들 수도 있는 거였군.
밀봉해두는 게 신경 쓰이기는 하는데 잎차 상태로 두는 것보다는 훨씬 손이 자주 가더라고요.
@tw_Ritz 루피시아는 좋은 장식용 틴에 잎차가 딸려오니 말이죠…
@marchhare42 요즘은 가능하면 티백이 든 틴을 샀었는데 저건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_-;